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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을 높이는 생활 처방 14수칙_20250523

햇살처럼-이명우 2025. 5. 23. 07:44

면역력을 높이는 생활처방 14수칙_20250523

1. 바른 식생활 - 필수 6대 영양소, 즉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미네랄, 섬유질을 고루 먹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 땅에서 난 제철 자연식품을 골고루 먹는 것이 가장 좋다.

2. 바른 주생활 - 합성 화학물질의 사용을 줄이고, 환기를 철저히 하는 것이 건강한 주생활의 으뜸 수칙이다.

3. 바른 의생활 - 우리 피부는 호흡작용과 노폐물의 배설작용, 흡수작용, 체온조절작용 등 중요한 기능을 한다. 합성섬유 대신 천연섬유로 된 순면 제품 옷이 좋다. 옷을 세탁할 때 합성세제나 세탁 보조제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고, 햇빛에 말리는 것이 좋다.

4. 충분한 수면 - 면역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충분히 잠을 자야 한다. 잠자는 동안 우리 몸은 유해물질을 해독하고, 세포를 재생하며, 성장호르몬을 분비한다. 생명활동에 꼭 필요한 야간의 인체 대사는 충분히 수면을 취할 때 원활하게 이루어진다.

5. 적당한 운동 -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은 면역력 강화의 필수 요소이다. 운동은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혈액을 깨끗이 하며, 온몸의 세포활동을 강화한다. 또 심장을 튼튼하게 해 주며, 근육과 뼈를 단련한다. 그리고 산소 섭취량을 늘려 각 장부의 대사 활동을 활발히 하고, 엔도르핀 같은 호르몬의 분비를 증가시켜 스트레스를 해소시키며, 땀이나 호흡 등을 통해 노폐물과 유해물질을 배출하는 해독기능도 있다.

6. 원활한 배설 - 면역력 강화를 위해서는 '쾌식' 만큼이나 '쾌변'이 중요하다. 배설 작용이 원활하지 못하면 체내 독소가 만들어진다. 숙변으로 인해 체내 독소와 유해 가스가 생기면 장내 유익한 세균을 죽이고, 혈액을 오염시키며, 혈액순환을 방해한다.

7. 적절한 휴식 - 심신의 과로는 면역력을 저하시키는 요인이다. 몸과 마음을 지나치게 혹사시키면 면역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열심히 일을 해서 몸과 마음에 피로가 쌓이면 휴식을 취해야 한다.

8. 바른 호흡 - 인간은 산소 없이는 한시도 살 수 없는 존재다. 산소는 음식물을 산화시켜 에너지를 만드는 작용을 한다. 우리가 먹는 음식물은 체내에서 산화 과정을 거쳐 탄산가스와 물이 되면서 에너지를 생성한다. 이때 산소가 부족하면 아무리 먹어도 산화반응이 이루어지지 않으므로 생명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얻을 수 없다. 뿐만 아니라 에너지가 되지 못한 음식물, 즉 불완전 연소물은 노폐물로 축적되고, 유해한 탄산가스로 제대로 배출되지 않아 혈액 오염, 장기 기능 저하, 신경과 근육 마비 등을 일으킨다. 따라서 산소 공급이 원활하도록 바른 호흡을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9. 바른 자세 - 면역력이 제 기능을 하기 위해서는 우리 몸의 척추를 비롯한 골격이 정상적인 위치에 반듯하게 있어야 한다. 우리 몸의 골격에는 근육, 신경, 혈관, 림프액, 장부가 서로 연결되어 있다. 따라서 골격이 휘어지거나 제 위치를 벗어나게 되면 몸 전체에 악영향을 주고 면역력을 저하시킨다.

10. 적정 체중 - 현대인에게 비만은 건강을 위협하는 큰 적이다. 적정 체중을 유지하지 않으면 신진 대사는 물론이고 면역 기능 역시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각종 병을 부추기게 된다. 고혈압, 심장병, 중풍, 당뇨병 등 오늘날 문제가 되고 있는 성인병은 과체중이 주요 요인인 경우가 많다. 적절한 체중관리는 고혈압 발병율을 34%나 감소시킨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11. 바른 목욕 - 목욕은 노폐물을 배출하고, 수분을 공급하며,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근육의 긴장과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피부 호흡 등 피부가 제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게 돕고,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몸이 따뜻해지고 면역기능도 강화된다.

12. 취미활동 - 사람은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할 때 스트레스가 쌓이면서 면역력이 떨어진다. 반면 좋아하는 일을 할 때는 면역력이 올라간다. 즐거운 마음으로 하는 활동은 설령 좀 힘이 드는 일이라 해도 몸에 부담을 주지 않는다. 정신적인 만족으로 기분 좋은 피로감을 느끼게 해 숙면을 취하는데 도움을 주기도 한다. 따라서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사는 것이 면역력을 강화하는 비결이라고 할 수 있다.

 

13. 자연 친화적인 생활 - 괴테는 "인간이 자연과 멀수록 병은 가까워지고, 자연과 가까울수록 병은 멀어진다."고 했다. 문명과 공해로 병든 세상을 이겨 낼 대안은 바로 자연의 곁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자연과 어우러져, 자연의 순리를 따르며, 자연스럽게 사는 것이야말로 면역력을 강화하는 지름길이며, 가장 미래 지향적인 생활의학이 될 것이다. 

 

14. 긍정적인 마음 - 의식주 전반에서 면역력을 높이는 생활을 실천하더라도, 마음이 병들어 있으면 몸의 병을 부르게 된다. 분노, 좌절 등의 부정적인 마음이 만들어 내는 병적인 에너지가 면역력을 무력화시키기 때문이다. 지나치게 화를 내는 등 감정의 변화가 극심할 때는 인체의 혈액, 침, 숨 등이 화학 작용으로 변하게 된다. 혈액은 산성화되고, 침에는 유해독소가 형성된다. 화를 낼 때 내쉬는 숨을 농축시킨 액을 실험용 쥐에게 주사하자 즉사할 만큼 해로운 독소가 다량 함유되어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또, 한 사람이 한 시간 통안 계속 화를 내고 있으면 80명을 죽일 만큼의 독이 생성된다는 보고도 있다. 부정적인 마음을 밀어내고 긍정적인 마음을 갖는 것이야말로 면역력 강화의 으뜸 조건이다. 

 

<위험한 의학 현명한 치료, 김진목, 전나무숲, 2007> 중에서

 

  건강한 삶은 누구나 꿈꾼다. 그러나 건강한 삶은 그저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개인개인이 적극적으로 실천해야 얻을 수 있는 결과이다. '건강은 곧 면역력이다'라는 말은 진리다. 여기에 제시한 면역력을 높이는 14가지 생활 처방을 적어도 일주일마다 한번씩 읽어보는 것으로도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다. 꾸준한 실천으로 건강한 삶을 영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