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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주말 퇴근길

햇살처럼-이명우 2011. 6. 17. 19:20

엠피3 볼륨 크게 올리고 전철안에서 글을 쓴다. 기타 선율이 절묘한 호텔 캘리포니아를 들으면서 집으로 가는 발걸음이너무나 가볍다.책을 보지않아도 부담스럽지 않고 사람들의 모습도 모두 행복해 보인다. 이것도 내가 행복하기 때문이겠지. 행복한 사람의 눈에 비치는 세상은 또한 행복하게비치니까.많은 사람들이 행복해서 그들이 보는 세상이 행복하게 보이고 그래서 세상이 절로 행복하게 변했으면 좋겠다.

부추 부침개 해놓고 아내가 기다린다고했다.막걸리도 한잔, 친구하며 거들어주겠다고 아내는 말했다.이런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이런 나는 정말로 행복한 사람이다.

 

2011.6.17 금요일 퇴근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