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6. 죽음이 물었다. 어떻게 살거냐교. 한스 할터, 포레스트 북스, 2024. 청산님이 내 생일선물로 사준 책 한스 할터(의사겸 작가) 인간은 자신의 죽으에 대해 생각하는 존재이며 또 그 순간을 예측할 능력도 갖고 있다. 또한 지구상에서 죽은 이를 엄숙하게 매장하는 유일한 생명체이기도 하다. 그래서 인간은 죽음에 대한 경외심과 두려움을 갖고 있다. 그르나 시간이 흐를수록 죽음의 공포를 완화시켜주던 종교와 철학이 점점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이 죽음이란 또 다른 변화나 삶의 본질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것이 아닌 끝 그 자체, 즉 공허로 발을 내딛는 것이라 믿는다. 반면에 '모든 인간은 죽는다'라는 보편적인 진리에 대해서는 우리 모두 공정함을 느낀다. 이는 아마도 인생의 긴 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