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교육을 받으러 가산동에 일주일동안 다니는 송팀장을 만나 밥한끼 못먹었는데 오늘 3시넘어 사무실 근처로 온다고 해서 만났다.
박사과정은 1학기 마쳤고,등록금은 오백만원이 조금 넘는데 장학재단의 학자금대출로 해결했다한다.박운규.성호경.최승동...모두 강경식교수 라인이네.대단한 일가를 이루었구나.산업대 이용순교수라인의 채교수님처럼.송팀장도 참 열심히 사는거같다. 이런저런 정보를 많이 주었다.코사시스템 심사원이 유망하다.박사도 해야한다.책쓰는것도 중요하다.내가 전문가이니까 닥치는데로 열심히 산다.강의도 아무거나 맡겨주면 다한다.박사가 되면 저절로 그런 마인드가 생기나보다.시스템 심사하러 갔던 이야기.공학원 인증심사 이야기에는 서울대.카이스트.포항공대박사교수들 명함만 받았다는 이야기도 했다.아침에 학원가서 영어강좌를 듣는다고.운동은 시간이 없어서 못한다고.경희대 산업대학원에 임험진박사의 요청을 받아들여 오만원 강사료 받고 강의나간다는 이야기도 했다.지호는 과고에 보내야겠다는 얘기.둘째 지훈이는 기대가 별로라는 얘기.
나는 새벽운동을 아내와 같이 시작했다는얘기.책을 한권 쓸거라는 얘기.그 얘기를 했더니 하루에 세장씩이라도 꾸준히 쓰라고 조언해주었다.나는 그 후에 강의도하고.그 학교에서 박사를 할거라도 말했다.
동근이는 어떻게 사는지를 물었고.나는 이년 정도는 네가 바쁘니 열심히 중심잡고 살자라고 했다.교육도 잡히면 분당근처이면 강사로 편성해서 도와줘야겠다.
커피도 송팀장이 샀다.나는 참 행복하다.이런 친구가 있고 나를찾아와서 안부하고 좋은 정보도 나누고.서로 도와주려는 따뜻한 마음을 가졌다는 것을 서로 확인할 수 있어서 좋다.눈빛만 보고도.
프로이트 15권을 오늘 다읽었다. 집에가서 조촐한 막걸리 파티라도 해야겠다.
2011. 8. 26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