學以時習之 不亦說乎

‘유태인 가정교육’의 시사점

햇살처럼-이명우 2016. 3. 19. 12:37

[솔개의 아침묵상(506)]

‘유태인 가정교육’의 시사점

유태인 가정의 자녀교육법 중
가장 인상적인 것은
부모들이 자녀들의 질문에 직답을 주지 않고 항상 자녀로 하여금
질문의 답을 먼저 생각하게 해서
스스로 문제해결에 도전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점입니다.

이를 통해 자녀 스스로
지혜와 성취감을 맛보게 할 뿐 아니라 창의력과 사고력을 길러주며,
어릴 때부터 “남보다 뛰어나려고 하지 말고 남과 다르게 되라”는 가르침으로
자녀들의 추리력, 상상력, 비판력, 창의력 등과 같은 고등정신 능력의 발달을 자극합니다.

또한 유태인 어머니들도 자녀를 꾸짖거나 부득이하게 매질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것은 자녀가 해야 할 책임을 다하지 못했을 때에만 이루어집니다.

이런 교육방법은 자녀를 자주적으로 기르기 위한 지혜의 교육인데,
이는 자녀들을 한 인격체로 보고 대우한다는 점에서
분명히 우리와는 다릅니다.
이들은 자녀를 부모의 소유물로 보지 않기 때문에 자녀들의 자립심을 키워주는데 역점을 둡니다.

다음은, 가정교육의 목표를 자녀의 재능을 계발하고 창의력을 신장시키는 데 주안점을 두며,
특히 인성, 창의력, 지혜 등의
인간성 교육에 역점을 둡니다.

그래서 자녀의 인격형성 시기에는
지적인 것보다도 성격이나 창의력,
정신자세에 깊은 관심을 갖고 가정교육을 합니다.

끝으로, 이들의 자녀교육은 가정에서부터 시작되는데,
아버지는 엄하고 어머니는 자애로우며,
항상 잘 짜여진 시간계획을 통해 규칙적인 생활습관이 몸에 베이도록 강조합니다.

유태인의 이런 가정교육의 힘이 바로
이민족의 모진 박해를 극복하고
노벨상의 32%를 차지하게 된
원동력이 되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유태인 가정교육의 좋은 점을 본받아
우리 부모들도 진정한 자녀사랑이 무엇인지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고,
나아가 우리의 자녀들이
어떤 어려움에도 좌절하지 않고
세계와 미래를 향해 웅비하는
참되고 창의적인 인간으로
당당하게 성장하길 기대해 봅니다.

- 좋은 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