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8_스마플과 2만명 안전관리자 양성 미천왕(을불)1년 고노자를 삼고초려로 합류시킨 고구려는 비로소 한 마음으로 단합했고, 낙랑의 침공에 대한 공포심을 어느정도 극복하게 되었다. 이들이 모두 힘을 키우는데 여념이 없는 사이, 신성의 여노는 북쪽에서 국경을 약탈하며 고구려를 위협하던 소수부족 대부분을 고구려에 복속시켜 군사를 단련시켰다. 더 이상 전투를 벌일 적이 없게 되자 그는 한 숨을 내쉬었다. "아. 더욱 실전을 겪어야 하건만!" 전쟁이 사라지자 도리어 안타까워하는 여노의 이름은 인접한 선비족 모용부에도 퍼져 나갔다. 모용외는 묘한 호승심이 일어 도환에게 일천의 군사를 주며 고구려에 복속한 여러 소수 부족 중 하나를 치도록 했다. 순식간에 이를 유린한 도환이 진지를 세우고 상황을 살피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