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에 자료 벤치마킹 할 일이 있어서 왔다. 종로에서 순화동으로 옮겼지만 옛날 생각이 나는 입사동기들이 있어 전화했더니 두친구 모두 지방 출장 중이란다.얼굴이라도 한번 볼까 했는데 다음으로 미루어야겠다.과장님이던 내 옛날 사수는 임원급으로 승진했다고하니 세월이 많이 지나긴 했나보다. 자주 찾아보고 사람들과 알고지내는 것이 좋았겠지만 나는 그러지 못했다. 예전에 ob라고 찾아와서 민폐끼치는 사람들을 많이봐와서 나는 그러고 싶지 않았는데 시간이 많이 지났다. 아는 사람이 동기들 몇명밖에 없으니. . . . . . 내가 잘못 산건가?
담당부장이 회의중이라 1층 로비에서 기다리며 글을 쓰는데 감회가 새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