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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인사(실천, 기록, 반복)

햇살처럼-이명우 2015. 1. 1. 07:04

2015년 을미년 청양의 해 첫날~

이날도 다른 날과 차이없는 하루이지만 사람들은 덕담을 나누고, 계획하고, 시작한다. 作心三日이 되고 말더라도 시작하고, 계획한다. 올 해는 이렇게 운동을 해야지~, 올 해는 이렇게 저축을 해야지~, 올 해는 꼭 담배를 끊어야지~ 등등

신이 우리의 뒤에서 "감히 너희들이 계획을 해~!!!" 시기하며 우리를 방해하지만, 희망 가득한 마음으로 우리는 또 계획을 한다.

계획은 매우 중요하다.

그 計劃에 더하여 올 해를 시작하는 첫 날인 오늘, 작은 무엇이라도 실천을 하자. 내 올해 계획의 실마리여도 좋고, 평소 내가 추구하고 있던 또는 앞으로 내가 추구하는 성공으로 가는 작은 날개짓이어도 좋다. 그리고 오늘의 그 실천을 기록하자.

내일 또 작은 날개짓을 실천하고, 기록하고, 반복하자.

그 반복은 한 해 동안 나의 몸에 성공의 문신을 만들 것이며, 마음에 성공의 자서전을 기록할 것이다. 삼년을 계속하면 몸에 새겨진 문신은 묵형처럼 지워지지 않을것이고, 십년을 계속하면 마음에 기록한 자서전은 금석문으로 천년풍파에도 변하지 않을 것이다. 무거운 짐을 지고 먼 길을 가는 우리들 인생여정에서 실천과 기록과 반복은 그렇게 위력적인 것이다.

올 해는 실천하는 오늘로 가득 채우자. 그 실천을 한 달, 두 달, 일 년을 지속하는 것에 정성을 기울여 시간이 우리에게 주는 積少成大의 선물을 즐겁게 누리자.

 

나는 오늘 아침 雨前을 한잔 피우고 앉아 독서록을 한 장 쓴다.

 

2015.1.1 아침 이명우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