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새해 첫 골프모임

햇살처럼-이명우 2015. 1. 3. 22:45

신년회를 동생내외와 함께 신화에서 1월 1일에 했다.

우리부부가 이겼지만 저녁은 우리가 샀다. 아이들도 나오라고 해서 곽만근 갈비탕에서 맛나게 저녁을 먹었다. 먹을만 했는데 술마시기에는 적절하지 않은 듯 느껴졌다. 소주도 한병에 4천원을 받네. 동생이랑 각 일병씩 불콰하게 마시고 집에와서 푹 잔다.

 

1월3일 또 만났다. 제수씨에게 한판 더 어떠냐고 물었더니 바로 답장이 왔다. 일단은 하계동에서 만나기로......

하계스크린에서 10시30분에 만나기로 했는데 우리는 조금 일찍 도착했다. 기계식 주차장에 차를 넣고, 7층으로 올라갔다. 사장님의 친절함에 우선은 기분이 좋다.

동생 내외는 10시20분에 도착했고 연습하고 게임시작.

메이플비치 골프장에서 지투어 모드로 놓고 경기 시작. 내 성적은 -2점. 언더스코어라 1만원의 상금도 받았는데 상금은 아내에게 선물로 주었다. 점심은 간단하게 허기만 때우고 동생네 가서 닭한마리로 점저를 먹기로 했다. 기계식 주차장에서 차를 빼내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 동생네 들어가기 전에 마트에 들러 과일을 사가자고 아내가 제안한다. 그리고 상금으로 받은 돈으로 과일을 사겠다고, 나는 흔쾌히 오케이 했다.

제수씨는 닭한마리와 더불어 다데기와 소스, 야채를 정말 맛나게 준비했다. 우와~ 정말 맛나게 먹었다. 여태 먹어본 최고의 닭한마리 맛이었다. 소주도 각 한 병씩 동생과 나누어 먹고 과일도 먹고, 정말 맛난 식사초대였다. 고맙다~

 

멋지고 기분좋은 모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