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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처럼-이명우 2008. 2. 1. 10:30

                                         죽어라고 돈만 모으던  할아버지가

 
더 늙기전에 돈도 좀 쓰고

외국 여행이라도 가려고 외환은행을 갔다.
 


은행창구에서 은행직원 아가씨 에게
 
할아버지가 말했다


할아버지: 아가씨 돈좀 바꿔 줘요  

아가씨 : 애나 드릴까요?(엔화)
 
딸나 드릴까요?(달러)
 
 

가만히 듣고 있던 할아버지 생각에
 
내가 돈이 많다는걸 어떻해 알고

나이도 젊은 아가씨가
 
참 당돌도 하네 생각했지만
 
 
그래도 젊고 이쁜 아가씨가
 
(앤화)애나 드릴까요?
 
(달러)딸나 드릴까요?
 
하니 내심 기쁘고 흐믓해서
 
할아버지 아가씨에게 얼른 말했다
 
 
 
 
이왕이면 아들을 나줘 !
 
 

아가씨:?

 



출처 : 배영중12회 동창회
글쓴이 : 양용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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