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lf

골프공에 대해서......

햇살처럼-이명우 2010. 9. 26. 21:20

출처:골프스카이 동호회 [한마음회]의 현빈님님 글입니다.


이왕 정리하는김에 공에 대한 여러가지를 정리하였읍니다.
다른분들까지도 참조하시라고....

골프공은 크게 2피스볼과 3피스볼 나누어 볼 수 있읍니다.
2피스볼은 코어(Core)라고 하는 핵에 겉겁질(Cover)을 입혀서
2피스라고 하고 3피스볼은 코어(Core)와 겉겁질(Cover) 사이에
한꺼플(Mantle layer)를 더 집어넣어서 3피스라고 합니다.


골프공은 2피스가 기본 입니다.
코어의 재질은 보통 폴리부타디엔이나 텅스텐등을 사용합니다.

코어의 재질, 크기, 컴프레션(경도) 모두 중요한 변수이기는
하지만 그중에서도 컴프레션이 가장 중요 합니다.


컴프레션은 숫자(60-100)로 표시되고 숫자가 높을 수록
빠른헤드스피드를 요구합니다.

또 골프공 숫자의 색으로 나타내지요, 까만색은-100, 상급자용
빨간색은 90 일반용, 파랑 80 힘이 부족한 경우, 초록 70 여성용.

이런 2피스 골프공의 장점은 장타가 난다는 것입니다.
단점은 스핀이 컨트롤 즉 스핀이 안먹고, 타구감이 하드 하다는 것입니다.

왜냐면 공자체가 딱딱해서 클럽 페이스에 머물러 있는 시간
이 작기 때문에 스핀이 먹을 수가 없지요.

반면에 컴프페션만 잘 맞추면 슬라이스나 훅이 안나는 볼이라는
장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또 장타에다 딱딱하니까 런(공이 탄착후 굴러가는 거리)이 좋습니다.

그래서 여름철에 풀이 많이 자란 경우, 비오는 날은 런이 좋은
2피스볼로 치시는게 좋습니다.
스트레이트 샷이 필요한 경우나, 롱 홀에서도 2피스가 좋습니다.

3피스는 이런 2피스볼에다 중간에 한꺼플(Mantle layer) 더 집어 넣었지요.
Mantle layer의 재질은 텅스텐계열이나 폴리머계열을 사용합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3피스볼은 샷 할 때, 클럽 페이스에 오래 머물
기 때문에 스핀이 먹는 것 입니다.
당연히 커버가 2개기 때문에 2피스볼 보다 부드럽습니다.

3피스볼의 장점은 바로 스핀 컨트롤입니다. 바로 그린에서의
Drop-and-stop 즉 호박 떨어지듯이 떨어진다는 얘기지요
따라서 드로우나 페이드 샷을 구사 할 수 있지요

또 당연히 타구감이 부드럽고 좋지요.
단점은 비거리가 2피스에 비해 상대적으로 짧고 런이 적다는거
또 슬라이스나 훅이 나기 쉽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3피스볼은 초봄, 늦가을과 겨울 땅이 딱딱할 때
사용하면 런이 적어 좋습니다.
또 숏홀에서는 원온과 Drop-and-stop을 할 수 있기에
좋습니다.

2피스볼이나 3피스볼 모두 이름에 Spin, Distance, Tour, SPN,
LNG등의 문구가 들어가 있지요.

골프공에서는 Spin과 Distance는 상반 되는 개념이고
골퍼는 둘다 되는 것을 원하지요.


그래서 좀더 신경 쓴 부분에 대해서 강조한다는 의미입니다.
2피스 자체는 장타 즉 Distance볼 입니다.

그러나 커버(Cover)와 코어(Core)의 재질과 크기, 컴프레션에
따라 어느정도의 Spin을 줄 수 있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만들면 상표에 Spin을 붙이고 장타에 충실하면
Distance를 붙이지요.


요즘에는 타구감도 강조되어 Super Soft나, Long & soft등
의 용어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둘다 장타에 부드럽다는 것을 강조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3피스볼도 Spin과 Distance로 나누어 출시 되는 모델이 있습니다.

Spin, Tour, SPN과 Distance, Super fly, Long & soft
즉 Spin와 Distance, 2피스와 3피스.
모든 골퍼들이 두 상반된 성질, Spin과 Distance를 동시에 갖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골프공 메이커들이 만들었습니다

장타도 나고 스핀도 잘먹는 , 4피스볼.
대표적인 것이 Nike onE 과 Titleist Pro V1 X 이지요.

Nike onE은 커버가 3개이고 Titleist Pro V1 X는
이중코어를 사용하여 4피스 볼을 만들었지요.

이전에 각사의 대표적인 3피스볼 Nike는 TA2, Titleist Pro V1
보다는 스핀이 덜먹고 비거리는 많이 나가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참 딤플 얘기를 안 했은데 딤플은 골프공 표면에 있는 곰보 입니다.

골프공에 딤플이 있기 때문에 양력이 작용하여
공중 체공시간이 늘어나고 비거리가 많이 난다고 합니다.
단 백스핀이 먹는 방향으로 공이 돌면서 날 때 입니다.

이 딤플의 숫자와 크기 모양에 따라 타구각도(Trajectory)와
정확도가 달라 질 수가 있다고 합니다.
딤플의 숫자는 300-500개 사이이고 모양도 여러가지이며
Callaway HX가 육각모양의 딤플을 가진 것으로 유명합니다.

참조가 되셨는지.......

'golf'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진2  (0) 2010.09.26
사진 몇 장  (0) 2010.09.26
百八煩惱와 108 타,108 미리 (퍼온글)   (0) 2010.09.26
드라이버 스윙  (0) 2010.09.01
박프로-드라이버 스윙  (0) 2010.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