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어렸을 때 우리는 세상의 모든 것이었다.

햇살처럼-이명우 2010. 3. 9. 08:50

  어렸을 때 우리는 세상의 모든 것이었다. 학교에 들어가는 순간 세상의 규칙에 갇히게 되고, 학교를 졸업하는 순간 사회의 톱니바퀴가 된다.

  이내 평생을 아무것도 아닌 사람들이 되어 살게 된다. 돈을 벌기 위하여, 조직에서 살아남기 위하여, 때로는 세상에서 외롭지 않기 위하여 우리는 다른 사람을 따라 하다 인생의 도중에서 길을 잃고 만다. 나는 사라지고 그들이 나를 대체하게 된다. 그리하여 '무엇으로 살 것인가?'라는 물질적 문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무엇을 위해 살 것인가?'라는 '나의 가치'는 풀지 못한 채 내 삶은 알지 못하는 자의 손에 질질 끌려간다.

 

~~~

 

'용기를 내어 그대가 생각한 대로 살지 않으면, 머지않아 그대는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 폴 발레리, 프랑스 시인 -

                                 

                                   - 나는 무엇을 잘할 수 있는가, 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고즈윈, 2008, 중에서 -

 

  오늘도 나는 내가 생각한 대로 살기위해 아침을 달렸다. 대곡리방향 로드웍 50분. 그리고 스트레칭, 샤워......

  아침의 달리기에서 제일 좋은 것은 나를 정리해보고, 나를 계획해볼 수 있다는 것이다. 내가 좋아하는 것은 무엇일까, 나는 어떻게 살아야하나, 어떻게 사는 것이 진정 나를 사는 것일까......등등

  아무래도 나의 컨셉은 건강관리로 잡아야 겠다. 정신건강을 위한 독서와 육체건강을 위한 마라톤, 이 두가지 컨셉으로 밀고 나가야겠다. 한비야님도 1년에 책100권 읽기를 30년째 해오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독서의 힘을 세삼 느낀다. 사람들에게 자신의 좌우명을 써보게 하자.그리고 토의하게 해보자. 온전한 자기를 살도록......

 

 

2010. 3. 9 화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제는 완연한 봄이다.  (0) 2010.03.11
눈길을 달린다.  (0) 2010.03.10
책읽는 것도 좋지만 영화를 보는 것도 좋다.  (0) 2010.03.07
심리학 책을 읽어야하는데....  (0) 2010.02.24
연수교육 지원  (0) 2010.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