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쿠가와 이에야스(전32권)를 읽으려고 시작하고보니 다른 책을 읽을 수 없다. 지금 16권째 읽고 있으니 절반이 지나네. 17년 동안 한 작품을 쓴 작가 '야마오카 소하치'에게 경탄을 보낸다. 물론 작품 속의 주인공들은 모두 오늘을 사는 우리네 군상의 축소판이다. 400년이 지난 지금에 보아도, 그때의 인간사나 비슷하므로 역사는 윤회한다는 주장을 믿을 수 밖에 없다. 어쨌거나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모두 보고나서 다른 책을 읽을것이다.
2010. 2. 24(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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