學以時習之 不亦說乎

‎54. 콜레스테롤 저하제는 간을 망가 뜨린다

햇살처럼-이명우 2013. 3. 6. 09:14

‎54. 콜레스테롤 저하제는 간을 망가 뜨린다(허현회지음 병원에 가지 말아야 할 81가지 이유에서)

7년간 1인당 160만 달러에 달하는 약값과 부작용을 참은 결과가 고작 8명의 차이였다. 그러나 제약회사에게는 8명의 차이만 의미가 있었다. 사실 1,900명 중 8명의 차이는 0.4%에 불과한 수치였지만 38명 대비 8명의 차이라는 조작을 통해 21%라는 숫자를 만들어 냈다. 그리고 후에 확인된 사실에 의하면 콜레스티라민을 복용한 실험군에서는 8명이 뇌졸중과 암으로 같은 시기에 사망했다. 그리고 각종 만성질환자는 약을 복용한 실험군에서 크게 발생했다. 그러나 결국 조작된 숫자를 근거로 한 콜레스타라민은 거액의 부정한 돈과 함께 FDA를 통과한다.

콜레스테롤이 심장 질환의 원인이 아니라는 연구 결과가 계속해서 발표되자 스타틴 계열의 억제제를 생산하는 제약회사들은 당황했다. 이에 제약회사들은 주류 의사들에게 대대적인 연구를 실시하게 하고 그 결과를 1994년 11월 30일 자 「모니터 위클리」지에 “심바스타틴이 생명을 구하다”라는 제목으로 발표하면서 쿠데타를 획책했다. 그 내용은 콜레스테롤 억제제인 스타틴을 복용한 환자들은 그렇지 않은 환자들에 비해 심장 마비 발생률은 42% 심장질환의 발생률이 3분의 1 더 낮았다고 한다.

... 스타틴 계열의 약은 전체 콜레스테롤의 80%를 만들어 내는 간의 기능을 방해해 콜레스테롤 생성을 억제하는 원리다. 인체 내에서 중요한 장기인 간기능을 약화시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겠다는 발상이 얼마나 우매한 생각인가?

스타틴 같은 콜레스테롤 억제제를 통해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지면 장에서 분비하는 세로토닌의 분비가 어려워진다. 세로토닌은 폭력 행동을 억제해주는 기능을 하는 뇌 호르몬이다.

횡문근 융해증이나 간 부전증 등은 모든 스타틴 약제에 내재된 위험이다. 그러나 주류 의사들은 이들 약의 부작용을 충분히 알면서도 환자들에게 숨기며 지금도 수없이 처방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스타틴 계열의 콜레스테롤 저하제는 2003년 11월에 승인되어 현재까지 가장 많이 팔리고 있다.

임상시험에서 나타나지 않는 치명적인 부작용들이 시판 후에 자주 나타나는 이유는 임상 시험의 대상자들은 주로 실험의 목표인 해당 질환 이외에는 다른 모든 면에서 건강한 사람들을 배치하고, 또한 부작용이 나타나기 전에 실험을 중단하기 때문이다. 반면 대조군은 대부분 여러 가지 질병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로 구성한다. 이 같은 문제는 약의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하는 임상시험을 규제 완화라는 미명아래 전적으로 제약회사에 일임하고 승인기관은 서류만을 검토하고 결정을 내리기 때문이다.

http://cafe.daum.net/tkjk/HW6F/2940

2013. 3.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