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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1. 마음의 연금술, 제임스 알렌, 동서문화사, 2004

햇살처럼-이명우 2013. 5. 24. 18:02

391. 마음의 연금술, 제임스 알렌, 동서문화사, 2004 

■ 이기려면 버려라(마음의 습관과 육체 사이의 밀접한 관계)


  몸 속에 격렬한 통증을 동반하는 고통스런 질병을 앓고 있는 한 남자가 있었습니다. 여기저기 온갖 의사란 의사는 다 찾아 다녔지만 전혀 호전될 기미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좋은 약수가 나온다는 유명한 장소에도 일부러 찾아갔지만 역시 자기 병에는 전혀 효과가 없었습니다. 어디 그 뿐이겠습니까? 병은 오히려 악화될 뿐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꿈에 성령이 나타나 이렇게 말했습니다.

"너는 모든 치료를 해 보았느냐?"

"네. 치료란 치료는 모두 받아보았습니다."

"아니 그럴리 없다. 나를 따라오너라. 네가 아직 경험하지 못한 약수가 나오는 장소로 데려가 주마."

 

그리하여 환자는 성령의 뒤를 따라 갔습니다. 성령은 깨끗한 물이 들어있는 풀로 그를 데려가더니

 

"이 물 속으로 들어가라. 그렇게 하면 나을 것이니."

 

하는 말을 남기고 사라졌습니다.

남자는 눈 앞에 있는 풀로 들어갔습니다. 그러자 이게 어떻게 된 일입니까! 잠시 후 그가 풀에서 나오니 놀랍게도 모든 병이 깨끗이 낫지 않았겠습니까!

기뻐하며 발길을 돌리려던 그는 문득 위를 쳐다보았습니다. 그러자 그 곳에는

 

 '모두 버려라'

 

라고 하는 간판이 아래로 길게 걸려 있었습니다. 다음 날 그는 이 꿈의 의미를 객관적으로 이해했습니다. 그리고 자기 내부를 성찰하게 되었고, 자신이 지금까지 스스로의 죄 많은 생각의 희생자가 되어 살아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그런 종류의 생각을 영원히 '버리기로' 굳게 결심했습니다. 그러자 그 날부터 그토록 고통스러웠던 질병이 서서히 그의 곁으로 떠나게 되었고, 마침내 그의 몸은 완전한 건강을 되찾았습니다.

 

 

건강과 참된 성공은 늘 함께 붙어다닙니다. 왜냐하면 이 둘은 같은 차원의 생각 내에세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어 절대로 끊지 못하는 관계이기 때문입니다.조화로운 마음은 육체 뿐 아니라 그것이 행하는 외부의 활동에도 조화를 가져오며, 결국 조화로 넘치는 결과를 야기합니다.

자기 생각을 다스리십시오.

그렇게 하면 자기 인생알 다스릴 수 있습니다.

격한 감정이나 편견의 거친 파도 위에 정숙의 기름을 떨어뜨리십시오. 그렇게 하면 제 아무리 거친 불운의 태풍도 곧 가라앉아 당신 영혼의 돛단배를 전복시킬 힘을 잃어버릴 것입니다.

 

  정당하고 유익한 목표를 세우고 무조건 달려가 보십시오. 오로지 거기에만 당신의 모든 주의를 기울이고, 다른 어떤 것에도 방해받지 않도록 하십시오. 의식을 집중하지 않으면 어떤 길도 발밑이 불안한 법입니다. 의욕적으로 배우고 결코 포기하지 마십시오. 자기 일에 대한 완벽한 지식을 얻고 완전히 자기 것으로 만드십시오.

 

몸은 마음을 거스를 수 없습니다.

항상 시키는 데로만 하지요.

 

불순하고 어두운 마음은

질병과 쇠약으로 지치게 하고,

깨끗하고 밝은 마음은

젊음과 활력에 넘치게 합니다.

 

  순수한 생각은 아름다운 습관을 만듭니다. 자기 마음을 닦지 않는 성자는 성자라고 부를 수 없습니다. 자기 마음을 강화하고 정화한 사람은 더 이상 질병과는 아무 상관이 없어 집니다.

  자신이 가진 것에 불만을 가지면 우리는 가난해지고, 만족하면 부자가 되는 법입니다. 그리고 관대한 마음으로 자신이 가진 것을 기분좋게 남에게 줄 수 있을 때, 우리는 한층 더 풍요를 느낄 수 있습니다.

 

  경쟁하겠다는 생각은 곧 자기 파멸을 꿈꾸는 것과 같습니다. 어떤 상황이든 자기가 정말로 바르다고 믿는데로 행동하십시오. 그리고 '법칙'을 믿으십시오.

 

  누군가가 당신과 경쟁하려해도 일체 무시하십시오. 진실로 강한 인생의 승리자란 남들이 아무리 경쟁하려 해도 상대하지 않고 양심에 따라 자신이 해야할 일을 계속해 나감으로써 경쟁하려는 사람들을 깨끗하게 물리쳐버리는 사람입니다.

 

  "성실은 우리 인생에 왕관을 씌우는 일이다. 성실이 없으면 우리의 선행도 가치를 갖지 못하고, 미덕처럼 보이는 행동도 단순히 위선에 지나지 않으며......" -공자-

 

  '용기, 자립, 성실, 관대, 친절'

  인간의 진정한 힘을 구성하는 '5가지 미덕'

 

★ 우리의 사명

  - 늘 진실과 마주볼 것

  - 멀리 돌아가면서 고통을 거듭하더라도 지혜를 쌓고 마음으로부터 기쁨에 도달할 것

  - 마음 속 적을 최종적으로 극복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굴하거나 포기하지 말 것

 

  부처님의 '자비', 공자님의 '인', 예수님의 '사랑'

  인생의 원칙

 

★ 대단히 지식이 많은 어떤 남자가 고결하고 지혜가 높기로 유명한 어떤 고승에게 이렇게 물었습니다.

 

"불교의 가장 중요한 가르침이 무엇입니까?"

 

스님이 대답했습니다.

 

"나쁜 일을 하지 말고 좋은 일만 하라는 것입니다."

 

박학다식한 남자가 다시 물었습니다.

 

"저는 지금 세 살짜리 어린애라도 알만한 대답을 원하는 것이 아닙니다. 제가 스님께 여쭙고 싶은 것은 불교의 가르침 가운데 가중 중요하고, 가장 예민하며, 가장 위대한 일이 무엇이냐 하는 것입니다."

 

"불교의 가르침 가운데 가장 중요하고 예민하고 위대한 일이라......?"

 

잠시 생각하던 스님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나쁜 일을 하지말고 좋은 일만 하라는 것입니다. 분명 이것은 세 살짜리 어린애라도 다 아는 일일지 모르지만 머리가 허옇게 된 노인들도 좀처럼 실천하지 못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결국 이 박식한 남자가 진실로 알고자 한 것은 단순한 '진실'이 아니었던 셈입니다. 그가 진짜로 알고 싶었던 것은 더 복잡하고 형이상학적인 '억측'이라고나 할까요.

억측은 억측을 부릅니다. 다시말해 그는 억측을 겹겹이 쌓아가는 '지적작업'으로 자신을 혹하게 할 애매한 답을 원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 작업에 몰두하면서 자신의 긍지를 재확인하고 싶었을 것입니다.

  지식은 겸허한 마음과 같이 있을 때 살아있는 힘을 갖습니다.

 

"인생은 온갖 습관의 결합입니다. 습관 속에는 이로운 것도 있거니와 해로운 것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 모든 습관이 마음의 자세라고 하는 하나의 습관에서 비롯됩니다. 즉, 사고야말로 인생을 만들고 있는 것이지요. 결국 인간은 자신이 생각한 대로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현명한 인간과 어리석은 인간이 가장 결정적인 차이는, 현명한 사람은 자기 생각을 제어하는데 반해 어리석은 이는 그것에 제어된다는 점입니다."

 

  지금 당신을 만들고 있는 성격이나 기질은 지금까지의 인생에서 당신이 거듭거듭 되풀이 한 '마음의 습관'입니다. 쾌활함, 침울, 성냄, 온화함, 탐욕, 관대함 등 사람의 마음을 표현하는 말은 종류가 많습니다. 이러한 마음 상태는 몇 번이고 되풀이 되는 과정에서 자기 성격의 일부가 되고 있는 것이지요.

  날마다 생활 속에서 되풀이 되는 생각-마음의 움직임이 버릇이 되어 '마음의 습관'이 되고, 그 습관과 함께 사람은 자기의 삶을 만들어가고 있답니다.

 

2010. 8. 22 일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