學以時習之 不亦說乎

교학상장(敎學相長)

햇살처럼-이명우 2020. 11. 18. 09:13

玉不琢 不成器(옥불탁 불성기)  옥은 다듬지 않으면 그릇이 되지 못하고 

人不學 不知道(인불학 부지도)  사람은 배우지 않으면 도를 모른다

 

是故(시고)    이런 까닭으로 

古之王者(고지왕자)   옛날에 왕 된 자는 

建國君民(건국군민)  나라를 세우고 백성들에게 임금 노릇을 함에

敎學爲先(교학위선)  가르치고 배움을 우선으로 삼았다

 

兌命曰(열명왈)  열명에 이르기를

念終始典于學(념종시전우학)  처음과 끝을 생각하고 언제나 배움에 힘쓴다 했으니 

其此之謂乎(기차지위호)  이를 두고 말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雖有嘉肴(수유가효)  비록 좋은 안주가 있어도 

弗食不知其旨也(불식부지기지야)  먹지 않으면 그 맛을 알지 못하고

 

雖有至道(수유지도)  비록 지극한 도가 있더라도

弗學不知其善也(불학부지기선야)  배우지 않으면 그 훌륭함을 모른다.

 

是故(시고)  이런 까닭으로

學然後知不足(학연후지부족)  배운 연후에 부족함을 알고,

 

敎然後 知困(교연후 지곤)  가르쳐 본 후에야 막힘(부족함)을 알게 된다.

 

知不足然後(지부족연후)  부족함을 안 연후에

能自反也(능자반야)  스스로 되돌아 볼 수 있고,

 

知困然後(지곤연후)  부족함을 안 연후에

能自强也(능자강야)  스스로 힘쓸 수 있으니

 

故曰(고왈)  그러므로

敎學相長也(교학상장야).  가르치고 배우는 것은 서로 이끄는 것이라고 말한다.

 

兌命曰(열명왈)  書經 열명 편에 이르기를

斅學半(효학반) 가르침의 반은 자기가 배움이라 했으니

其此之謂乎(기차지위호)  이를 두고 말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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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禮記의 學記편

[출처] 교학상장, 예기, 학기편|작성자 미소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