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4일 일요일 06:00시
살을 에이는 추위와 수북이 쌓인 눈!
그 위로 거친 숨을 내 뿜으며 달린다.
30km!
언제나 그렇지만 팔당가는 길은 희망에 차있다.
오늘은 어떤 장관이 눈 앞에 펼쳐질까?
오늘은 눈과 어우러진 한강의 물빛이 압권이다.
드문드문 물오리 가족도 보인다.
팔당대교 밑에서 나누어 먹는 사과 한 입도 정겹다.
달리기는 마력이 있는 것이 틀림없다.
'마라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울 100마일 울트라마라톤 응원가다 (0) | 2006.07.11 |
---|---|
20060415남산60km 울트라를 달리고 오다 (0) | 2006.04.24 |
전주100km 시합을 다녀오다 (0) | 2006.03.27 |
동아마라톤 사진을 보며... (0) | 2006.03.17 |
살찌는 소리가 들린다. (0) | 2005.1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