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기

[스크랩] 1. 풍수지리의 원리-박상호.가교.2002

햇살처럼-이명우 2006. 2. 28. 11:09

'04.9.30

풍수지리의 원리   박상호.가교.2002

 

대부분의 사람들은 묘터나 집터를 잡기 위해 풍수지리학이 발전되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풍수지리학의 원리를 음택이나 양택에 응용하고 있다고 생각함이 당연하다고 보겠다.

  일반인인 본인이 읽기에는 상당히 셉적이고 전문적인 내용과 용어가 나오는데 저자는 풍수지리의 교재로 삼을려고 이 책을 썼다하니 나무랄 수는 없다. 풍수지리라는 것이 어떤것인지 가볍게 읽어볼 요량으로 이 책을 선택한 본인의 의도를 여지없이 무너뜨린 책으로 평가한다. 그러나 풍수지리에 대한 '미신적인 생각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이다'라는 생각이 들게한 것은 저자의 능력이다.

1. 나침반처럼 생긴 것이 나경(羅經)이라 한다.포라만상(包羅萬象)경륜천지(經綸天地)에서'羅'자와 '經'자를 따서 나경이라 하였다.일명 패철, 뜬쇄, 윤도라고도 한다. 우주의 축도판으로서 우주순환 기운의 방향도수와 시간변화 등을 측정하는 신기(神機)라 할 수 있다. 풍수지리학적 기능으로는 땅의 정확한 위치를 측정하고, 시기의 변화를 판단학; 때문에 龍, 穴을 정하고 사(砂),수(水)의 길흉을 판단하여 음택,양택의 입지선정 및 길흉화복의 판별에 사용한다.

음택(陰宅):묘지 

양택(陽宅):살림집

 보통 나경은 6층,9층,12층,13층,16층,24층 등이 사용되고있는데 14층 나경을 많이 쓴다. 이때 층수란 나경의 원(동심원) 수를 말하며 층수가 많은 것이 훨씬 많은 정보를 준다.

   *마방진  15   

                    ④⑨②

                    ③⑤⑦

                    ⑧①⑥

 

2.용(龍)은 산을 의미한다.(지세)-용법,용세

백두산의 정기가 백두대간,정간,정맥을 타고 내려오고 있는데, 한당을 사이에 두고 북쪽에서 내려온 한북정맥의 용들은 북한산이 되어 한강 이북에 버티고 서 있고, 남쪽에서 올라온 한남정맥의 용들은 관악산을 만들어 한강 이남에 정좌하니 용은 물을 만나면 쉬어가기를 좋아한다. 이와같이 큰 용들이 대강(大江)을 만나 정지하여 회합을 하게 되면 용들이 ㅅㄷ고언 생기가 모든 고을 구석구석에 퍼져 나아가니 대명당(大明堂)이라 한다. 그래서 서울은 천하 대명당이다.

 

3. 穴(혈)-지기(地氣)가 뭉친곳, 양혈, 음혈 

명당이란 용어를 혈자리로 인식하는경우가 많은데 정확하게 말해서 명당은 혈 바로 앞마당을 의미한다. 풍수지리의 핵심은 穴을 찾는 일인데, 혈은 찾기가 어려워 "명당은 주인이 따로 있다"고, 또 "혈의 모양은 사람의 관상보듯 천차만별이다"

 

4.砂(사)-혈 주위에 둘러서 전후좌우에 위치한 산

주산(主山),조산(祖山),좌청룡 우백호(左靑龍 右白虎).안산(案山), 조산(朝山),낙산(樂山), 귀산, 규봉, 수구사(水口砂), 건물 등 사를 인간사에 비유하면 대인관계에 해당된다 하겠다.

 

5.水法(수법)

용은 물이있어야 조화를 부릴 수 있다. 물은 양이요 용은 음이니 음양이 배합하여 생기가 만들어 진다.용은 인물을, 물은 재물을 주관한다.

 

6. 明堂(명당)

밥상에 비유된다. 밥상이 기울면 음식이 엎어지니 凶으로 보고 반듯하면 吉로 본다.    

 

7.物形(물형)

 

8. 陽宅(양택)-택지 선정

'택리지'-"살 터를 잡을 때는 첫째, 산,들,강 지리가 좋고, 둘째. 생산품, 생리(生利)가 좋고, 셋째, 인심이 좋은 아름다운 산천을 찾아 살것" 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9. 음택(陰宅)

   -장법(葬法) : 죽은사람을 안장하는 방법

 

  나경의 사용법과 용,혈,사,수법,명다으물형, 양택,음택 등 상세한 내용은 이해하기 힘들었지만, 개념을 이해하는데는 많은 도움이 되었다. "반풍수 집안 망친다"는 속설처럼 어설프게 아는 사람으로 인해 피해를 입지 않으려면 한번 읽어보고 실습해보면 좋을 책이다.

 

햇살처럼  이명우

출처 : 이명우 안전연구소
글쓴이 : 햇살처럼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