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출근거리 86km, 왕복하면 160km가 넘는 거리.
서울과 경기도와 강원도 경계를 넘나들며 업무를 수행하다보니 시간이 내게 중요한 재산이란걸 알겠다. 그 시간을 벌려고 조금만 욕심내면 과속으로 이어져 위험을 느낀다.
여유있는 안전운전이 필요하고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알지만 쉽지 않다.
달리다 보면 직행버스와 속도 경쟁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고 깜짝 놀란다.
늘 깨어있어야겠다. 정신 바짝 차리지 않으면 생활이 나를 잡아먹어버릴지도 모른다.
그리고 조금 더 여유를 갖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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