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조깅을 했다.
06:00에 출발해서 동네를 한바퀴 돌았다.
마라토너 한명이 젖은 몸으로 뛰어간다.
손인사를 한다.
4km 30분 정도 조깅은 땀을 쫙 흘리니 기분이 좋다.
달리기는 언제나 기분이 좋다.
주덕읍내의 들판은 온통 모내기로 분주하고, 모내기한 논은 생기가 있다.
멀리 보이는 산의 색깔은 푸르르다.
신록!!!
조깅 후 스트레칭을 아래부터 위로 주~~~~ㄱ 훑어 늘여주니 피로가 풀린다.
샤워하는 기분도 매우 좋다.
옷을 갈아입고 일기쓰고, '사기'를 읽는다. 30분 정도...
아침시간은 늘 나에게 충만한 에너지를 선사한다.
나는 그의 친절에 기꺼운 마음으로 화답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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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내의 작은아버님 발인이다.
일요일에 상가에 다녀오기는 했지만 발인에 함께하지 못해 마음이 편하지 않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