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조깅을 했다

햇살처럼-이명우 2009. 6. 11. 11:25

어제까지 비가온 관계로 찌푸둥했는데 조깅을 4km 정도 땀흘리고 나니 기분이 매우 상쾌하다.

어제는 수안보에 가서 한잔 했다. '감나무집'이라고  꿩요리 전문점인데 특주도 담아서 팔았다.

맛은 백세주 비슷한데, 깔끔했다. 꿩샤브에 꿩탕까지 코스로 나왔다.

불콰하니 취해서 돌아와 푹 잤다.

  05:30분에 일어나 볼일보고 달리기 나간다. 논에 심어진 모들이 벌써 파릇파릇 색깔이 짙다.

농로를 달리는데 불어오는 바람은 정말 상쾌하고, 정겹다.

자연은 언제나 경이롭고, 나를 반성하게 한다.

제철을 맞은 신록, 푸르름이 환해서 좋다.

 

나의 미래도 늘

신록의 푸르름처럼

생기 있기를

이 아침에 빌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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