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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공부의 비결, 세바스티안 라이트너, 들녁, 2005

햇살처럼-이명우 2010. 4. 16. 14:00

131. 공부의 비결, 세바스티안 라이트너, 들녁, 2005

 

  이 책은 분노 때문에 썼다. 오늘날 세상의 모든 학교에서는 대다수의 학생들을 재능이 없고 소질도 없으며, 바보 같고 게으르다며 구박하면서 모욕을 준다. 희망을 주어야 할 학교가 학생들의 희망을  빼앗는다. 마치 이들이 타고난 구제불능이라는 듯이 대접한다. 그래서 나는 이런 학생들에게 어떻게 공부하면 다른 사람의 도움없이도 자구책을 찾을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제시해 주려고 한다.

 

  트로이 유적을 발견한 사업가 하인리히 슐리만은 평생 열가지 이상의 언어를 배웠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를 천재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보통의 재능을 가진 사람들도 합리적인 공부방법만 습득한다면 누구나 그 정도는 할 수 있다.

 

  건강한 사람이 10가지 언어를 배운다고 해서 그가 특수한 재능을 타고났거나, 신비로운 능력이 있다고 증명되는 것은 아니다. 이것은 그저 학습방법과 동기의 문제일 뿐이다.

 

  현대심리학의 아버지 중 한사람이 러시아의 이반 페트로비치 파블로프는 '소화선 작용'에 관한 연구로 1904년 노벨상을 수상했다.

개 실험, 개에게 수술을 해서 침샘에서 나오는 침이 좁다란 관으로 흘러내리도록해서 측정했다.

  - 개에게 종을 쳤다. '조건 없는 자극'이었다.

  - 두번째는 개에게 고기를 한 덩이 주었다. 종은 치지 않았다. 고기 냄새를 맡은 개는 침을 분비하기 시작했고

    침의 양을 측정했다.

  - 고기를 주지 전에 종소리를 먼저 들려주었다.(종소리+고기,25회 반복)

  - 종만 치고 고기는 주지 않았다.

   그러자 첫번째 종소리에는 침샘이 전혀 반을을 보이지 않았던 개가 이제 종소리가 맛있는 고기라도 되는 양

   침을 흘렸다.

 

  * '무조건 자극' → 고기, '무조건 반사' → 침의 분비

  * '조건화된 자극' 종소리 → 침의 분비 : 조건반사, 조건화된 반응

 

의지란 사람이,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제때에, 그리고 충분한 강도로 기억하는 능력이다.

 

망각 - 심리학 '소멸', '소거'

 

한번 학습된 것은 완전히 잊혀지지 않는다.

뒤섞여버린 지식,

배운다는 것은 모두 저장된다. 다만 문제는 이 저장된 지식을 어떻게 다른 자료들의 방해를 받지 않은채 빠르고 정확하게 불러내느냐 하는 것이다.

두배 공부한다고 해서 두배 기억하는 것은 아니다.

'순행억제'

1과를 암기한 다음 2과를 공부하면 그날 2과만 배웠을 때보다 기억하기가 훨씬 더 어렵다. 이 때는 먼저 배운 내용이 나중에 공부한 내용을 밀어내기 때문이다.

'유사억제'

공부할 두 과가 서루 비슷할수록 '간섭'이 심하다. 상호간의 억제가 더 강해져서 기억도 더 강한 저지를 받는다. 먼저 수학을 한과 공부하고나서 라틴어 한과 공부하는 것이, 라틴어 두과를 연달아 공부하거나, 수학만 두과 공부했을 때보다 훨씬 효과적이다.

 

공부에 관한 중요한 충고

절대로 두 과를 한번에 공부하지 마라. 중간에 다른 것을 공부하든가 바람이라도 쐬라.

 

에빙하우스의 망각곡선

 

<학습카드 만들기>

카드를 30~40개

카드 A4 4번접어 만든다.

공부하기 어려운 내용은 자동적으로 여러번 반복하게 된다.

 

* 스키너의 '강화자극', '강화' 는 손 다이크의 '긍정적인 사후결과'와 거의 같은 말

* 칭찬만큼 좋은 강화는 없다.

*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시간은 15분, 그정도면 충분하다.

 

* 그림을 보고 그 인상을 말로 표현하는 사람은 훨씬 더 기억을 잘한다.

   오래 기억하려면 영상을 말로 옮겨라.

 

* 일부러 소음이 있는 곳에서 공부하는 것은 집중력을 키우는 좋은 연습이다.

 

* 사람의 기억용량은 7

  1954년 미국의 심리학자 시드니 스미스는 인간의 단기 기억용략은 제한되어 있다는 점에서 출발했다. 보통

  단기기억은 동시에 많아야 일곱가지 새로운 정보를 보관할 수 있다.

 

* 중요한 정보만 기억하라

* 밑줄치는 것도 기술이다.

 

* IQ는 온땅에 해악을 미치고 어린이들을 불행하게 만들고 성인들에게 희망을 빼앗았다. IQ는 어떤 사람은 천재로, 어떤 사람은 바보로 낙인 찍는다. 그리고 그 판결은 평생 그를 따라 다닌다. 이 재앙은 1900년 경 프랑스에서 시작되었다. 심리학자 알프레드 비네 Alfred Binet 가 제안

 

* 오류가 없으면 해결책은 없다.

 

* 가장 유치한 선입견 중 하나는 '난 공부하기에는 나이가 너무 많아'

* 나이는 머리를 나빠지게 하지 않는다. 병이 들게 할 수는 있다. 인간의 뇌도 심장, 콩팥이나 간과 마찬가지로 질병이나 노쇠에서 벗어나지는 못한다. 하지만 뇌의 노쇠현상을 느리게 하기 위해서는 다른 어떤 방법보다도 끊임없는 학습이 최선의 운동이다. "누가 공부를 그만 두었다면 그는 너무 늦게 될 것이다.

 

2006. 4. 20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