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대우건설 기술연구원 진행 2차

햇살처럼-이명우 2010. 11. 4. 11:23

세째날 진행을 위해 준비한다.

오늘은 여기에 근무하다 폐암으로 돌아사신 홍부장님의 노제가 있다고 중앙주차장을 통제하고 있다.

교육 진행해 놓고 지켜보니 영구차가 들어온다.

유족들이 영정사진을 들고 홍부장님이 생전에 근무하시던 사무실등을 한바퀴 돌아보고 나가시나보다.

많은 직원들이 도열하고, 유족들이 영정사진의 뒤를 따라 천천히 이동한다.

유유히 단풍 떨구는 연구원의 가을하늘을 바라보며 멀리 떠나시겠지.

객인 내가 지켜보아도 뭉클하다.

이런 기업문화가 대우건설의 저력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먼 길 떠나는 분을 많은 직원들이 함께 전송하고, 슬픔을 같이 나누는 따스한 문화,

대우건설은 계속 발전하고, 오래 번성하리라 믿어의심치 않는다. 

 

오늘 보는 가을 하늘은 더없이 맑고 높다.

 

 

2010. 11. 4  목   대우건설 기술연구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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