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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완벽에의 충동, 정진홍, 21세기 북스, 2006

햇살처럼-이명우 2010. 12. 3. 16:29

205. 완벽에의 충동, 정진홍, 21세기 북스, 2006

 

"나는 쇠붙이에 불과했다. 하지만 평생 면도날이 되고자 애썼다."  - 레오나르도 다빈치 -

 

모험

사람들 앞에서 웃는다는 것은 바보처럼 보이는 위험을 무릅쓰는 겁니다.

다른 사람에게 다가가는 것은 그에개 속을 수 있는 위험을 무릅쓰는 겁니다. 

사랑한다는 것은 사랑받지 못할 위험을 무릅쓰는 겁니다.

믿는다는 것은 실망할지도 모를 위험을 무릅쓰는 겁니다.

노력한다는 것은 실패할지도 모를 위험을 무릅쓰는 겁니다.

그러나 모험은 감행되야 합니다.

모험하지 않는 이들은 그 순간의 고통이나 슬픔을 피할 수 있을진 모르지만 결코 배울 수 없고, 느낄 수 없으며, 변화할 수 없고, 성장할 수 없으며, 사랑할 수 없고, 진정으로 승리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세상을 살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목숨을 거는거다. 네가 하고자하는 일에 너를 바쳐라."  - 최배달, 극진가라테 창시자 -

 

'장 지오노'의 「나무를 심는사람」의 엘지아르 부피에를 닮은 사람이 충남 태안의 천리포 수목원을 일군 故민병갈(1921~2002)이다. 그의 본명은 칼 밀러(Carl Miller)이다. 연합군 장교로 1945년 25세 때 한국에 온 그는, 한국의 자연과 순박한 모습에 반해 미군정청 정책고문관으로 남는다. 1962년 딸 혼수를 걱정하는 노인의 부탁으로 천리포의 땅 6천평을 구입하게된 민병갈은 그 척박한 땅위에 수목원을 세울 꿈을 꾸었습니다. 사실 당시의 천리포는 전기도 안들어왔고, 민둥산인데다 30cm만 파도 소금섞인 흙이 나오는 지독한 박토였습니다. 30년 후 18만평에 7,000여종이 넘는 품종을 가진 수목원이 되었고, 2000년 아시아 최초로 세계수목협회로부터 '세계의 아름다운 수목원'으로 지정받기에 이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2002년 4월 그는 "미국에서 치료받으라"는 혈육들의 권고를 뿌리치고 충남 태안의 한 작은 병원에서 숨을 거두었습니다. 그리곤 그토록 사랑했던 나무들의 세계속으로 가서 그 자신이 한 그루의 나무가 되었습니다.

 

"과감하라, 과감하라. 항상 과감하라. 전장에 나가면 우리는 이기거나 죽는다. 그러니 항상 과감하라." - 조치 패튼 장군(George S.patton.Jr 미국 :1885~1945)

"제대로 먹이고 보살핀 병사가 잘 싸우는 군인이 됩니다.군인을 만들어내는데는 적어도 18년이 걸리지만 탄약은 단지 몇달, 아니 며칠이면 만들수 있기 때문입니다.

                                                   - 조치 패튼 장군(George S.patton.Jr 미국 :1885~1945)

 

"가난하다고 탓하지 마라. 나는 들쥐를 잡아먹으며 연명했다. 작은 나라에서 태어났다고 말하지마라. 나의 병사들은 적들의 백분의 일, 이백분의 일에 불과했지만 세계를 정복했다. 배운게 없다고 탓하지마라. 나는 내 이름도 제대로 쓸 줄 몰랐지만, 남의 말에 귀 기울이면서 현명해지는 법을 배웠고, 또 지혜를 구했다. 너무 막막해 포기하겠다고 말하지마라. 나는 목에 칼을 쓰고도 탈출했고, 빰에 화살을 맞고도 살아났다. - 칭기스칸 -

 

호레이쇼 넬슨(Horatio Nelson : 1758~1805) 제독

1805년 10월 21일 넬슨제독이 이끄는 영국해군은 스페인의 남서쪽 트라팔가 앞바다에서 프랑스-스페인 연합함대와 대치하고 있었다. 27척의 영국함대와 33척의 프랑스-스페인 연합함대와의 전투에서 넬슨은 이질적인 두 나라로 구성된 것을 이용하여, 먼저 적진을 둘로 분열시킨다음 각개격파하여 적선 5척 침몰, 17척 포획하는 승리를 얻었다.

'란체스터 법칙'(적이 강하면 둘로 나누거나 적의 약한 고리에 병력을 집중시키면 승리할 수 있다는 법칙)이 여기서 유래.

프-스 연합함대는 8,000명의 전사자, 영국함대는 1,600명의 전사자. 이 해전에서 승리가 확실시되는 순간, 적의 저격을 받아 기함 빅토리아호에서 전사했습니다. 끝까지 자신의 위치를 지킨 넬슨은 마침내 "신에게 감사드린다. 나는 내 의무를 다했노라"는 유언을 남기고 전사.

집념과 투지, 외눈박이 (1598년 정유재란 막바지 이순신장군도 노량해전에서 전사)

영국의 엘리자베스 여왕이 거처하는 윈저성에는 수많은 미술품과 역사적인 물품이 소장되어있다. 그들 중 유독 사람들의 눈길을 끄는 것이 다름아닌 녹슨 총알 하나입니다.

 

세계 4대 해전

1. 살라미스 해전(B.C 480년) - 그리스 : 페르시아 전쟁

2. 칼레 해전( 1588년) - 영국 : 스페인 무적함대

3. 한산대첩(1592년) - 조선 : 일본

4. 트라팔가 해전( 1805년) - 영국 : 프랑스-스페인 연합함대

 

 

2007.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