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있는 풍경은 아름답습니다
지나치다가 우연히 스치는 창밖의 풍경은 아름답습니다.
멀리서 바라보는 풍경들은 한결같이 아름답습니다.
그 속까지 자세히 보지는 못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지나가는 나그네의 시선으로 잠시 감상하고 말기 때문입니다.
속사정까지는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겉으로 아름다운 풍경도 가까이 다가가 살펴보면 이런저런 모습들이 함께 있기 마련입니다.
결국은 다 비슷비슷합니다.
살아가는 일에도 마찬가지입니다.
특별하고 대단한 사람이 있을 것 같고 아름답고 향기로운 사람이 있을 것 같지만 사람이나 삶은 다 비슷비슷합니다.
다만 겪어보지 않아서 가지는 환상일 뿐입니다.
모르기에 품게되는 착각일 뿐입니다.
아름다운 사람은 곁에 있는 사람입니다.
아름다운 풍경은 함께 있는 현실입니다.
지나치는 것이 아닌, 관심없이 스치는 사이가 아닌, 속을 알고 함께하는 이가 진정으로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가까이 있는 사람이 아름답습니다.
/교훈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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