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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3. 목소리가 인생을 바꾼다. 김창옥, 다산북스, 2005

햇살처럼-이명우 2015. 9. 7. 20:56

473. 목소리가 인생을 바꾼다. 김창옥, 다산북스, 2005

성공하는 공연과 실패하는 공연의 차이점. 2M

M (message) 전달하는 내용, 주제와 소재

M(messenger) 전달하는 수단, 무대장치와 배우의 연기 등

 

M(message) 삶의 목표와 구체적 내용을 가지고 있는가?

M(messenger)  삶의 목표를 위해 어떻게 행동하고 있는가?

 

정열적인 사람들은 목소리부터 다르다. 언제나 자신감 있고, 에너지가 철철 넘쳐 흐르다 못애 펄펄 끓어 오르는 뜨거운 목소리를 낸다. 그러나 진정한 정열이란 매 순간 지속될 수 없는 것. 우리는 이 간단한 삶의 이치를 가끔 잊어 버린다.

 

우리는 흔히 정열적인 문화를 꼽으라고 한다면 스페니쉬 문화나 남아메리카 계통의 라틴 문화를 떠올리게 된다. 하지만 흥미로운 것은 겉보기와는 달리 그들의 불꽃 같은 정열 뒤에는 게으르다 싶을 정도의 여유가 자리잡고 있다는 점이다. 스페인이나 이탈리아, 그리스 등 지중해 연안 국가나 남미를 여행하면 알겠지만, 그들은 오후만 되면 '시에스타'라는 낮잠자는 시간이 따로 있다. 이 때면 가게는 문을 닫고 휴식을 취한다. 즉, 그들의 열정 뒤에는 그것을 끌어내는 여유와 여백이 존재한다.

 

삶에 질서가 없는, 깨어있지 않은 이들은 목소리 자체가 무질서하다.

 

삶에 질서가 없는 목소리가 무질서하고 깨어있지 못한 이들을 판별하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자유를 주는 것이다. 사람은 자유를 주고 혼자 내버려둘 때, 그 능력이 드러나는 법이다. 자신에게 주어진 자유를 계획성있고 질서있게 활용하는지, 아니면 말 그대로 방종으로 치닫는지 말이다.

 

물의 가장 맛있는 온도는 4도씨, 커피의 온도 88도씨, 일때 가장 깊고 감미로운 향을 낸다. 목소리도 따뜻해야 한다.

 

"변화라는 것은 자신이 밑에 있다고 여기며, 상대방을 개선의 대상이 아닌, 섬김의 대상으로 여길 때만 일어나는 현상이니까."

 

살아있는 목소리를 위한 14가지 생활습관

1. 하루 1.8L 생수 한 병 마시기

2. 맵고 짠 음식을 피한다.

3. 하체를 편안하게 하라.

4. 바른 자세로 말하기.

5. 술을 삼가라.

6. 목의 피로를 풀고 수분을 공급하는 차를 자주 마셔라.

7. 헛기침 보다는 이물질을 삼키는 반복이 목에 무리가 가지 않고 편안함을 준다.

8. 노래방 효과를 피하라.

9. 웨이트 트레이닝은 근육을 강화하고, 뼈를 튼튼히, 건강한 목소리에 도움

10. 목이 쉬는 침묵의 시간을 가져라.

11. 노래를 할 때는 자신의 음역을 넘는 고음, 저음을 내려고 하지마라.

12. 따뜻한 수건으로 목을 감싸라.

13. 취침 3시간 전부터는 금식

14. 평소에 목이 불편하면 병원진료

 

선택의 또 다른 이름은 포기다.

한 발자국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익숙한 것을 버려야 한다.

몸에 맞는 껍질을 벗어 버려야 한다.

 

음악은 무엇일까? 결론는 음악은 인간이 만든 가장 아름다운 언어, 아니 언어 이전의 언어라는 것이다.

 

음악, 목소리는 그 자체로 존재하는 것이다. 음악, 목소리는 소리가 아니라 울림이다. 그리고 그 울림이 하나의 선을 만드는 것이다. 음악, 목소리는 얻어진 결과물일 뿐이다.

 

"내가 이 나이에 누구보다 노래를 잘 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겠나? 다만 자네들을 가르치려고 그러는 걸세. 내가 흘러야 자네들도 흐르지. 배우지 않으면 누군가를 가르친다는 건 새빨간 거짓말이야."

 

知之爲知之지(지지위지지), 不知爲不知(부지위부지), 是知也(시지야)라. 

아는 것을 안다고 말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말하는 것, 그것이 바로 아는 것이다. <논어-위정편> 공자가 자로에게 '안다(知)'의 뜻

 

<스크루테이프의 편지> C.S 루이스

악마가 인간을 유혹하는 임무

 

나이 서른이 되면, 자신과 가족의 행복을 위해 열심히 돈을 벌게 하라! 그러면 어느 순간, 그는 자신과 가족의 행복을 위해 삶의 속도를 높이게 된다고 한다. 그러나 속도가 빨라지면 돌보지 못하는 것이 생기는데

1. 건강

2. 가족과의 관계

3. 자신의 내면

서른부터 20~30년 앞뒤 돌아볼 겨를도 없이 동분서주하면 어느 정도 부와 명예를 얻게 된다. (이조차도 못이룬 이가 태반이지만) 그러나 이미 앞의 3가지는 상당부분 잃어버린 상태가 되고 만다.

 

우리는 행복하기 위해 하루하루 열심히 돈을 벌고 있다.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서 삶의 궁극적인 목적인 행복을 실현하는 척도는 단연코 '돈'이다. 이 점을 부정할 생각은 결코 없다. 그러나 안타까운 것은 가치가 전도되어 '돈'을 벌기 위해 '행복'을 희생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점이다. 우리는 불확실한 미래의 행복을 위해 지금 이 순간을 희생하는 것을 어쩔 수 없다고 자위한다. 그러나 자신도 모르게 퍼지는 암세포처럼 쌓이고 쌓인 문제들은 어느 순간 커다란 눈사태를 불러온다. 자신의 내면과 가족관계, 그리고 건강의 악화들, 서서히 나빠지기에 나빠지는 것을 깨닫지도 못하는 고통들이 우리를 삼켜버린다. 

 

정작 행복을 위해 아득바득 벌어놓은 돈 한번 제대로 써보지도 못하고 저승행 기차표를 끊고 만다.

 

사람이 항상 깨어있기 위해서는 '부끄러움'과 '고독'이 필요하다.

 

세계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의 3가지 공통점

1. 채식위주의 소식(vs 육류위주의 과식)

2. 새벽 3~5시 기상

3. 조깅과 산책을 즐긴다. - 생각을 내려놓을 수 있기 때문

 

모 과학채널의 인용, 인간이 하루 생각의 70~80%는 어제까지 쭉 해왔던 일의 연속이라고 한다.

 

"목소리는 근육의 영향을 받으며, 근육은 호흡의 영향을 받고, 호흡은 마음의 영향을 받습니다."

 

"큰 무대는 큰 기회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돌보아야 할 것은 무대가 아니라 무대 아래에서의 삶입니다."

 

영혼을 드러내는 표현도구은 눈동자와 목소리 입니다.

 

사람의 몸에서 70%가 물, 그 물의 특성 중 한가지가 '흐름'이다. 흐르지 않고 고이면 썩을 수 밖에 없으며, 여기에서 흐른다는 의미는 곧 변화라는 것이었다.

 

2012. 7.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