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사는 세상

두 종류의 사람

햇살처럼-이명우 2015. 10. 14. 11:20

두 종류의 사람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
한 종류는 그 사람이 방안에 들어감으로서 방안을 환하게 만드는 사람이다.
웃음으로 넘치게 하고, 에너지를 불어넣고, 뭔가 일할 의욕을 불어넣는 사람이다.

또 한 종류의 사람은 그 사람이 방안에서 나옴으로서 방안을 환하게 만드는 사람이다.
당신은 어떤 사람인가? 당신은 어떤 사람과 일하고 싶은가?
아무리 정당한 일을 한다 해도 늘 엄숙하고 경건한 표정을 짓는 것은 문제가 있다.

표정 그 자체만으로 다른 사람을 주눅들게 하고 분위기를 어둡게 하기 때문이다.
밝은 얼굴은 그 자체만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기쁨을 준다.
밝은 얼굴은 그 자체만으로 그 사람이 제대로 된 삶을 산다는 것을 증명한다.

법정스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수행자는 무엇보다 안팎으로 밝게 살아야 한다.
그래야만 그 밝음이 이웃에게 그대로 전해진다.
만약 수행자가 어둡고 음울하다면 그 어둡고 음울함을 털어버리는 일을 제 1과제로 삼아야 한다.

수행자는 앞뒤가 훤칠하게 툭툭 터져야 한다.
그래야 그 안에 티끌이 쌓이지 않는다.
그 맑고 투명함이 이웃에게 그대로 비췬다."

/교훈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