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사는 세상

고통은 작은 것으로부터

햇살처럼-이명우 2016. 3. 24. 07:05

고통은 작은 것으로부터


긴 사막 여행을 마친 사람에게 신문기자들이

'가장 고통스러운 것'은 무엇이었느냐고 물었습니다.


"뜨거운 태양과 물 없는 광야를 외롭게 혼자서 걷는 것이었습니까?"

"아닙니다."

"아니면 가파르고 험한 고갯길을 고생하며 올라가던 것이었습니까?"

"그것도 아닙니다."


기자들은 대답을 재촉하며 또다시 물었습니다.

"그것도 아니라면 추운 밤이었나요?"

그러자 그 여행자는

"그런 것들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사실 나를 괴롭히고 고통스럽게 만들었던 것은 내 신발 속에 들어있던 모래였습니다."

라고 대답했습니다.


우리는 흔히 고통은 아주 크고 어려운 일 때문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은 작고 사소한 것으로 인해 고통을 당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답니다.



/교훈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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