學以時習之 不亦說乎

흘러가는 물도 떠줘야 공덕이 된다

햇살처럼-이명우 2017. 2. 6. 11:54

흘러가는 물도 떠줘야 공덕이 된다

수십년을 함께 살면서도
이사람과 내가 인연인가 ?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

부부는 오백생의 인연으로 만났다고
하는데 인연이니까 만났지..
인연이 아니면 어떻게 만났겠어요 ?

가만히 생각해 보면 세상일은 참으로
신비한 인연의 연속입니다.

무슨 운명이나 팔자가 한평생 정해져
있는게 아니에요 .
팔자는 순간순간 바뀝니다 .

지금 어떤 생각을 하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
변화의 시작은 미약해도 점점 커져서
결국 팔자도 바꿔 버리는 거예요 .

부뚜막의 소금도 집어 넣어야 짜다고
하잖아요 .

상대방을 행복하게 해 주는 말이라면
미루지말고 당장 표현 하세요 .

집에서나 밖에서나 늘 아름다운말을 하고
밝은 표정을 지으면 주변도 밝아지고
내 인생도 밝아 집니다 .

어리석은 사람은 자신을 고정불변의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

하지만 그 누구도 고정된 존재가 아니에요.
그저 인연따라 일시적으로
머물다갈 뿐이에요 .

짧게 만나느냐 .길게 만나느냐 .
차이가 있을뿐 .우리만남은 결코
영원하지 않습니다 .

어차피 만난 인연이라면 최선을
다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

덧없는 인생 .대충살고 말자 .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그래서 더 소중한
삶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

- 월도스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