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크관리 전문가는 과거를 통해 최악의 시나리오에 관한 정보를 얻고 이를 활용해 미래의 위험을 추정하는데 이런 방법을 '스트레스 테스팅(stress testing)'이라고 부른다. 그들은 역사적으로 최악의 불황, 최악의 전쟁, 최악의 이자율 혹은 최악의 실업율을 미래에 발생하게 될 최악의 상황에 대한 정확한 추정결과로 생각한다. 그러나 그들은 다음과 같은 비일관성을 간과하고 있다. 이른바 최악의 상황은 지금까지 발생했던 최악의 상황을 능가한다는 점을 말이다.
나는 이런 정신적 결함을 '어리석은 자들은 자기가 보았던 가장 높은 산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던 로마의 시인이자 철학자 루크레티우스(Lucretius)의 이름을 따서 '루크레티우스의 문제(the Lucretius problem)'라고 불렀다. 어떤 종류가 되었든, 사람은 이미 보았거나 들었던 것 중에서 가장 큰 것을 존재 가능한 가장 큰 대상으로 생각한다.
- 안티프레질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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