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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0. 이웃집 백만장자(변하지 않는 부의 법칙), 토머스 스텐리, 세라 스텐리 펠로, 비즈니스 북스, 2022.

햇살처럼-이명우 2025. 3. 9. 17:21

680. 이웃집 백만장자(변하지 않는 부의 법칙), 토머스 스텐리, 세라 스텐리 펠로, 비즈니스 북스, 2022.

  들어가며, 부자의 길, 느리고도 꾸준한 일상의 혁명

제1장 이웃집 백만장자는 잘 살아있다.
  이웃집 백만장자를 찾아 나서다/ 은퇴한 젊은 부자들, 파이어족의 출현/ 부의 전제조건:돈을 중히 여겨라/ 당신의 수입은 현재와 미래의 소비를 감당하는가?/ 소득은 재산이 아니다/ 21세기 백만장자들의 초상/ 성공의 공식은 바뀌지 않았다/ '부자행세'를 하는 가짜 이웃집 백만장자/ 부자가 되는 유일한 길은 없다/ 어느 백만장자의 똑똑한 선택/ 소셜미디어와 인플레이션의 영향/ 남보다 절제하고 남과 다르게 생각하라.

제2장 부에 관한 7가지 신화 깨부수기
  신화1. 성공하려면 성공한 집단에 들어가라/ 신화2. 소득이 곧 재산이다/ 신화3. 부자는 고급 승용차를 탄다/ 신화4. 부자들은 세금을 내지 않는다/ 신화5. 내가 성공하지 못한 건 부자들 탓이다/ 신화6. 혼자 힘으로는 남보다 잘 살 수 없다/ 신화7. 부자들은 악한 존재다/ 익명의 기부자들/ 부자 혐오는 당신을 부자로 만들어줄 수 없다/ 부자가 되려면 부에 관한 신화를 무시하라.

제3장 백만장자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어린시절의 경험이 재무습관을 바꾼다/ 부모의 습관이 아이의 경제적 성공을 좌우한다/ 금전적 스트레스가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 부는 돈을 존중할 때 찾아온다/ 상위 1%가 아니라면 과소비는 금물/ 힘든 시절을 극복하고 부자가 된 사람들/ 아메리칸 드림에 숨겨진 이야기/ 부자는 결국 선택의 결과다/ 백만장자의 배우자는 어떤 사람인가?/ 현명한 배우자를 선택하는 기준/ 비교게임 그리고 사회적 무관심/ 네 이웃이 무엇을 하든 무슨 상관인가?/ 의사라면 비싼 차를 타야 하는 이유/ 연결 경제가 가져온 소비 중독/ '관심끌기' 마케팅에 속아 넘어가지 마라/ 절약이 트렌드가 되고 있다.

제4장 백만장자들의 돈과 그들만의 소비 방식  
  소비가 시작되는 곳. 집/ 부동산 시장의 거품이 남긴 교훈/ 이웃집 백만장자는 명품시계를 차지 않는다/ 소비의 최상위 시험대, 자동차/ 백만장자들이 목돈을 지출하는 곳/ 이것이 그들이 부자인 이유다.

제5장 부자의 DNA, 인내심
  가계 최고 재무관리자의 요건/ 부를 쌓아주는 6가지 행동/ 왜 엔지니어들은 재산을 잘 모을까?/ 요즘 이웃집 백만장자는 무엇을 하는가?/ 우리의 지능이 우리의 전부는 아니다/ 성적 보다는 자신에 대한 믿음을 높여라/ 일류 대학은 부의 지름길이 아니다/ 이웃집 백만장자들의 성공요인/ 절제하는 사람은 옆길로 새지 않는다/ 성공하려면 비난을 감수하라/ 우리의 마음과 시간을 빼앗는 것들.

제6장 안정 보다는 모험을 택하는 부자들의 직업관
  일도, 실패도 해봐야 안다/ 한 번의 직업체험이 바꿔놓은 미래/ 직업에 대한 환상에서 벗어나라/ 요즘 백만장자들과 일/ 직장생활의 덫에서 탈출하기 위한 3가지 요소/ 가치를 창출하는 남다른 생각이 성공한다/ 사업은 장기전, 인내심이 필수다/ 운명은 스스로 정하는 것/ 기업가는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진다/ 변화하는 일의 세계에서 부 축적하기

제7장 예비 이웃집 백만장자를 위한 투자 조언
  백만장자 투자의 모든 것/ 성공적인 투자자들의 5가지 특징/ 부자일수록 '투자를 안다'고 생각한다/ 모험을 즐기는 백만장자 투자자들/ 과도한 자신감이 부르는 최악의 투자 실수/ 부자는 금융전문가를 신뢰하지 않는다/ 전문가를 찾는 '가짜 부자'들/ 이웃집 백만장자가 찾는 투자 자문가/ 금융전문가, 금융'대리자'에서 '안내자'로/ 로보어드바이저의 출현, 변화하는 금융서비스/ 변화하는 금융 세계에서 투자자문가 고용하기/ 재무상담에서 인생 전반에 대한 설계로/ 더 많은 시간을 투자공부에 투자하라.

나오며, 이웃집 백만장자는 사실 당신 안에 있다.

  소득은 재산이 아니다.
  미국은 우리가 원하는 삶을 영위하고, 부를 쌓거나 유지하는 방식을 보장한다. 우리가 어떤 길을 택하든 가계소득(household income)의 창출은 그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일 것이다. 그러나 소득과 재산은 다르다. 소득은 오늘 집으로 가져오는 돈이지만, 재산은 내일 그리고 다음 날, 그 다음 날 갖게 되는 것이다. 소득이 곧 재산은 아니다.

  30년 후를 내다본 주거 선택
  ~부부는 30년 재무계획을 짜면서 세계에서 가장 물가가 비싼 도시 중 하나에서는 재산을 모으기가 어렵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래서 그는 상사에게 남부 도시로 전근을 요청했다. 상사의 동의를 얻은 켄은 아내와 함께 애틀랜타 교외에 있는 주택을 30만달러에 샀고, 3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그 집에 살고 있다. 뉴욕 근교라면 그와 비슷한 주택에 100만달러는 줘야했을 것이다.      

  성공에 학위는 중요하지 않다.
  켄은 뛰어난 사회성을 발휘해 주립대학에서 MBA 과정을 밟는 동안 자신의 관심분야인 스포츠 중계와 관련된 현장 프로젝트를 지원해줄 교수를 찾아냈다. 이런 현장경험은 졸업 후 스포츠 전문방송국에 취직하는 데 주요하게 작용했다. 그의 초봉은 약 10만달러였다. 그는 전국 네 지구 중 한 지구의 중계를 맡았는데, 다른 세 지구 중계 책임자는 모드 아이비리그 졸업생이었다.

  단순하지만 어려운 비결, 절약
  8~10여년 미니밴을 타고 다녔다. ~ 켄은 공립학교와 주립대학을 다녔고, 자녀들도 마찬가지였다. 켄과 아내는 집을 살 때 동네를 신중하게 골랐다. 그 주에서 최고로 평가받는 공립학교가 있는 동네라는 것도 중요한 고려사항이었다. 현재 켄이 사는 지역의 초중고 12년간 사립학교 학비는 학생 1인당 11만~26만4천달러다. 이 학비를 감당하려면 세전 수입이 얼마나 되어야 할지 상상해보라.
  놀랄것도 없이 우리가 조사한 백만장자의 72%가 집을 살 때 훌륭한 공립학교가 있는 동네를 찾았다고 보고했다. 켄과 아내는 이를 통해 30만달러 이상을 절약했다. 이렇게 아낀 교육비로 몇십년 동안 늘릴 수 있었던 투자금을 생각하면 이 한 가지 결정만으로도 켄의 가족은 큰 돈을 번 것이다. 그 결과는 무엇이었을까?
  켄은 천만장자로 55세에 은퇴했다.

  절제력은 재산을 모을 수 없는 핑계를 찾는 사람들 특히, 과소비를 일삼는 고소득층이 짜증을 느끼는 요인이다.

  "백만장자들은 소비를 많이할수록 더 많은 소득을 올려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런데 소득이 높아질수록 더 많은 소득세를 내야한다. 그러므로 다음과 같은 중요한 원칙을 지키도록 하라. 재산을 모으려면(과세 대상인) 실현 소득을 최소화하고, 미실현 소득(현금 흐름이 없는 부/자본 가치 상승)을 최대화해 부를 늘리도록 하라."

  이웃집 백만장자들이 재산을 모으는 것은 값비싼 물건들에 둘러싸인 저택에 살기 위해서가 아니라, 경제적인 독립을 달성하기 위해서다.

  백만장자들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할 때는 그 무엇보다 상대의 요구에 공감하는 것이 성공의 열쇠다. 이 은행가는 부부에게 "어떻게 맨손에서 지금의 위치까지 오르셨어요?"라고 물었어야 했다. 즉, 부부가 그들의 이야기를 할 수 있게 해주었어야만 했다. 아무도 이웃집 백만장자에에 그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어떻게 성공할 수 있었는지 물어보지 않는다.

  증오는 경력을 쌓아주지고, 대차대조표를 개선해 주지도 않는다. 반대로 재무행동이 개선되면 재정적 만족도도 함께 올라간다. 소득을 재산으로 바꾸는데 뛰어난 PAW의 약 93%는 삶에 대단히 만족한다고 보고하는데, 이는 UAW(84%) 보다 높은 비율이다.

  부자가 되려면 부에 관한 신화를 무시하라.
  우리 자신의 행동, 선택, 생활방식이 중요하다.

  소비하는 것 보다 더 많이 저축하고, 수입 이하로 사는 것은 우리에게 달려있다. 그리고 그것이 재산을 축적하는 수학적 진리다.

  백만장자와 앞으로 백만장자가 될 가능성이 큰 사람들은 좋은 성품의 짝을 선택할 줄 아는 특별한 능력이 있다. 이들이 자신의 배우자에 대해 첫번째로 이야기하는 내용은 '건실하다', '이기적이지 않다', '전통적인 가치관을 지니고 있다', '내 감정의 중심을 잡아준다', '참을성이 있다', '이해심이 있다' 등이다.
  지난 번 연구에서 전국적으로 조사한 설문조사 약670명의 백만장자 중 68%가 평생 동안 한 배우자와 결혼생활을 했던 반면 25%는 재혼했다고 했다. 또 86%는 그들이 18세가 되기 전에 부모가 이혼을 하거나 별거를 한 적이 없다고 했다. 이는 2005년 <<부자인 척 그만해라>>에 보고됐던 같은 응답자의 90% 보다 약간 낮은 비율이다.

  '절약하는 사람'을 소박하고 실속있는 생활, 수입에 맞춘 생활을 꾸준히 하는 사람으로 정의.
  절약하는 생활방식은 가정의 소비수준을 편안히 감당할 수 있게 된다.

  적정 가격의 집은 월 주거비용(주택융자 원금과 이자, 보험, 세금포함)이 가계소득의 28% 이하인 집이다. 이는 <<백만장자 불변의 법칙>>에서 권장하는 기준인 연소득 3배와 비슷하다. 또한 생활비 뿐 아니라 새로운 도시, 새로운 지역사회, 새로운 동네에서 얼마나 행복할지도 구체적으로 따져봐야 한다고 한다.

  가족의 재정적 목표를 계획하고 이에 집중했던 마이크는 인기있는 학군 안에 있으면서도 그들이 감당할 수 있는 집을 찾아냄으로써 차근차근 재산을 모을 수 있었다.
  그들 목표 중 하나는 자녀들이 인생의 출발점에서 동등한 기회를 얻게 해주는데 있었다. 즉, 세 자녀 모두 학자금 대출의 부담없이 대학을 가게 해주자고 했다. 그러기 위해 그들은 빈틈없는 계획을 세워야 했다. 그리고 그에 상응하는 검소한 생활을 했다.
  절제는 그들의 일상생활이었다. 홀리는 반드시 예산에 맞춰 생활하고 검소한 생활방식을 유지하기 위해 유행하는 제품이 아니라 재정목표에 맞는 소비를 하는 데 주력한다.

  우등생도 아니었고 성취도 학력검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지 못했던 수백만달러 자산가들을 연구하며 내가 알아낸 사실들은 무엇일까? 그들은 '학문적 가능성 지표'가 자신의 인생을 결정짓도록 내버려두지 않았다. 그들은 자신의 창의성, 노력, 절제력 및 리더십을 포함한 사회적 기술이 SAT 점수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을 인식했다. 전형적인 백만장자는 5만9,800시간을 일한 후에야 백만달러 재산의 문턱을 넘었다. 그것은 SAT를 치르기까지 걸리는 시간보다 훨씬 긴 시간이다.  
  
  인지능력검사는 리더십 성과에 대한 예측력이 매우 낮은 것으로 악명이 높다. 이는 리더십의 차이를 10%도 설명해주지 못한다. (SAT, ACT, GMAT, GRE 등)

  일류대학에 입학한다고 해서 성공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천만장자 10명당 1명 정도만(11%) '일류대학 재학'을 자신의 사회경제적 성공을 설명해주는 매우 중요한 요인으로 평가했다. 총 30가지 성공요인 중에서 '일류대학 졸업'은 29위로써, 30위인 '수석 또는 우등 졸업' 다음으로 중요도가 떨어졌다. 한 저명한 학자의 말처럼 "대학 학위로 첫 직장은 잡겠지만 3년이 지나면 아무도 어느 학교에 다녔는지 신경쓰지 않는다. "미국에서도 모든 기회가 똑같이 분배되는 것은 아니다. 그런 현실을 인식하고, 대처하고, 극복하도록 하라.
  직업과 관련된 목표에 도달하는데 있어 지능과 자신감은 각각 어떤 영향을 미칠까? 겉으로 보기에는 비슷하게 유복한 가정의 두 아이가 있다. 그들은 비슷하게 번듯한 직장을 가진 부모, 비슷한 가족 구조, 높은 SAT 점수, 똑같은 학점에 관심사와 진로계획까지 비슷하다. 그런데 왜 한 사람은 다른 사람보다 훨씬 더 높은 수입을 올리는걸까?  
  이는 자기 개념(Self-concept),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핵심 자기 평가 (core self-evalution, CSEs) 때문일 수 있다. 핵심 자기평가란 자신의 가치에 대한 믿음과 새로운 상황에서의 전반적인 효능감, 자신의 결정과 그에 따른 결과를 통제할 수 있다는 믿음, 낮은 수준의 스트레스와 불안을 포함하는 일련의 심리적 특성을 말한다.

  유복한 어린 시절과 소득의 관계가 단순하지 않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예상대로 더 유복한 집안의 아이들은 소득수준이 더 높았다. 하지만 긍정적인 자기개념을 가진 부유한 집안의 아이들은 역시 부유한 집안 출신이지만 자기개념이 긍정적이지 않은 또래와는 소득이 아주 다르다는(훨씬 높다는) 사실도 발견됐다.
  
  성적이 리더를 만들어주지 않는다.

  일류대학은 부의 지름길이 아니다.
  1996년 이후로 미국 교육비는 거의 400% 증가했다. 청년들은 학자금 대출로 성인기의 출발부터 경제적으로 뒤쳐지고 있었다. 자녀의 뒷바라지를 위해 열심히 계획을 세웠던 부모조차 대학 학비를 전부 대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한 연구에 따르면 부모들의 43%가 자녀의 대학 학비를 전액 지원해주고 싶어하지만 그렇게 해준 부모는 29%에 지나지 않는다고 한다.
  교육의 가치는 여전히 유효하다. 대체로 대학교육은 재산 형성에서 이점으로 작용한다. 대학졸업자의 급여수준이 더 높다는 측면에서 그렇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에 따르면 대학 졸업자의 순재산 중앙값(약 29만2,100달러_약 3억8천만원)은 고등학교 졸업자의 순재산 중앙값(5만4천달러_약7,000만원)의 4배가 넘는다. 현재 우리 연구에서도 대학 또는 대학원 졸업자들은 대학 중퇴자들이나 고등학교 졸업자 보다 소득 수준과 순재산이 높았다.(순재산의 차이는 유의미한 수준은 아니었다.) 물론 절약하지 않는다면 소득수준은 중요하지 않지만, 교육 수준과 소득의 관계는 여전하다.
  1996년과 2016년의 조사 모두에서 백만장자의 75%이상이 대학 또는 대학원 졸업자였다. 어떤 면에서 교육은 부의 축적을 위한 기본 요건이지만 부를 보장해주지는 않는 '최소한'의 자격 요건으로 볼 수 있다. 대학 졸업장은 보수가 좋은 첫 직장을 얻게 해주긴 하지만 부의 축적요건 중 하나일 뿐이다. 그래서 일류 대학에 다닌 것이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말한 백만장자는 겨우 20% 였다.

  왜 부모들은 많은 대출을 떠안게 만드는 전통적인 4년제 대학의 대안을 찾아보라는 이야기를 자녀에게 해주지 않을까? 왜 수십만달러의 학자금 대출을 받아가며 대학 졸업장을 받으라고 압박을 가할까?
  어쩌면 사회관계와 이웃을 의식하는 마음 때문에 자기도 모르게 자녀를 압박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봐야 할 것이다. 일부 학부모와 학생에게 대학은 '인스타그램에 올릴만한 수준'이어야 한다. 소득명세서상 부자 가족 중에는 이웃은 어떻게 하는지, 이웃집 자녀는 어느 대학에 가는지 의식하며 자녀를 유명대학에 보내야 한다는 부담을 느끼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그 대학 진학으로 5년에서 10년 혹은 그 이상 빚을 진다면 남들에게 보이기 위해 감당할 수 없는 대학에 가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다. 이런 가족 중 상당수가 자신은 검소하며 옷과 식료품, 생활용품도 할인 기간에만 산다고 이야기 할 것이다. 하지만 그들은 유명대학 진학을 고집함으로써 자녀들에게 높은 부채를 지우고 경제적으로 뒤처지게 만든다.

  "절제하는 사람은 높은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에 도달할 수 있는 생산적인 방법을 생각해낸다. 절제하는 사람들은 쉽게 옆길로 새지 않는다. 그들은 프랑스 제과점에서 살아도 살이찌지 않을 수 있으며, 수백가지 경제적 기회와 마주쳐도 자신의 강점과 시장의 요구에 가장 적합한 한두가지를 고를 수 있다."
  절제력이 가장 중요한 경제적 성공요인 중 하나로 꼽힌 것은 전혀 놀랄일이 아니다. 돈과 관련된 목표를 반드시 이루도록 생활을 관리하려면 높은 수준의 절제력, 일상습관, 성실성이 필요하다.

  야망을 품을 사람들을 비판하고 꿈을 파괴하려는 사람들은 무수히 많다. 하지만 그들은 미국의 사회체제에 필요한 일부분이다. 비판을 수용하는 동시에 그런 비판에도 불구하고 성공할 수 있는 용기와 결의가 부족한 사람들을 걸러주기 때문이다.         
  강철도 망치질 없이는 단단해 질 수 없듯이 사람도 마찬가지다. 자수성가한 백만장자들은 누군가가 자신을 얕잡아 평가하고 논평한 사건이 결국에는 그들이 성공을 거두도록 일조했다고 말했다. 비판의 망치질이 항체가 되어 비판을 무시하고 결의를 담금질 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인생은 단 한번의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마라톤의 연속이다. 낙인은 찍혔다가 사라진다. 만일 당신이 실패할 거라고 깎아내리는 말들에도 불구하고 성공할 수 있다고 스스로 믿는다면 대부분의 마라톤에서 완주할 가능성이 높다. 이는 백만장자들 사이에서 흔한 경험이다.

  수입을 재산으로 바꾸는데 능한 PAW(Prodigious of wealth :엄청난 부를 축적한 사람)는 비즈니스 잡지나 다른 독서에 UAW(Under Accumulator of wealty : 기대 이하의 부를 축적한 사람) 보다 훨씬 많은 시간을 쓴다. 어쩌면 이는 UAW들이 PAW들 보다 일하는 시간이 길기 때문일 수도 있다. 우리 연구에 따르면 UAW는 소비에 치중하는 방식을 유지하기 위해 계속 수입을 올려야 하므로 투자를 계획하고, 읽고, 생각할 시간이 거의 없다. 우리는 최근 연구에서 UAW의 소셜미디어 사이트 이용시간(약 14시간)이 PAW(약 9시간) 보다 길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그 5시간을 앞으로의 재정계획 수립 같은데 쓸 수는 없을까?
  우리가 최근 조사했던 백만장자 대부분은 소셜미디어를 이용하는 시간이 일주일에 2.5시간에 불과하다고 보고했다. 반면 평균적인 미국인의 그 시간이 거의 6배(주당 14시간)에 이른다.

*PAW(Prodigious of wealth : 엄청난 부를 축적한 사람)
*UAW(Under Accumulator of wealth : 기대 이하의 부를 축적한 사람)

  성공한 사람들은 정서, 인지 자원을 포함해 자신의 자원을 어떻게 쓰는지 아주 잘 알고 있다. '가끔'하던 기분전환의 간격이 점점 짧아지고 기분전환 활동이 늘어날수록 우리가 달성할 수 있는 의미있는 일들은 줄어들 것이다. 기분 전환이 습관이 되면 산만함을 피하기가 더욱 어려워진다. 행동이 바뀌려면 결심했다는 말로는 부족하다.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niversity College of London, UCL)의 2009년 연구에 따르면 새로운 습관 형성에는 약 66일이 걸릴 수 있으며 뇌의 재설계도 필요하다.

  직함은 재산보다는 소득을 알려주는 지표다.  

  예를들어 당신이 학창시절 어느 여름방학에 광물개발회사에서 일할 기회가 생겨 사람들과 함께 현장에 나가서 일하게 되었다고 상상해보자. 당신은 일주일에 60시간 흙먼지를 뒤집어쓰며 열심히 일했다. 여름방학이 끝나고 당신은 그 분야에 흥미가 있는지 일반적인 광물공학자들이 근무 환경을 견딜 수 있을지, 그 일이 전반적으로 마음에 드는지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조기 경험은 앞으로 무슨 일을 해서 돈을 벌어야할지 사려깊은 결정을 내리게 해준다. 많은 백만장자들이 일찍 일을 경험해봤고, 그 경험의 영향을 받았다. 특히, 영업경험이 그들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는데, 그들은 일찌감치 일을 경험함으로써 자신이 좋아하는 일과 싫어하는 일 뿐만 아니라, 관심이 있는 일과 능력이 되는 일을 결정하는데 도움을 받았다.

  직장이 주는 안정을 누리되 항상 기회를 엿보라.
  직장생활을 하면 경력과 수입 이상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직장은 사무실과 우호적인 직장 동료, 퇴직금 적립 같은 안정성을 제공한다. 또한 지도받을 리더, 다른 사람의 돈으로 산 장비, 상품권 선물이 오가는 크리스마스 파티도 있으며 탁구대, 건강보험, 건강프로그램, 사내 체육관도 있다. 하지만 그런 혜택을 누리는 대가로 우리는 시간, 사실 우리 삶의 대부분을 바친다. 그 사실을 너무 늦게 깨닫는 사람이 많다. 그리고 직장이 항상 안전한 것도 아니다. 직장에 다니는 동안 수입뿐만 아니라, 장차 적응력과 자원이 되어줄 수 있는 기술과 기회, 경험도 고용주에게 얻고 저축해 놓도록 하라.
  당신이 습득한 기술과 경험은 일자리 감축, 경제 불황, 심지어 지정학적 격변에 대한 좋은 방어책이라는 것은 변함없는 사실이다. 재앙이 닥쳤을 때 지식, 기술, 능력 및 다른 특기가 있는 사람은 새로운 산업, 국가, 기회로 옮겨갈 수 있다. 오늘날 성공한 사람들은 시대와 상관없이 이런 대비를 할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다.

  백만장자들이 '생계를 위한 일'의 덫에서 벗어날 방법으로 알려준 이야기는 3가지 주제로 정리된다. 전직이 가능하도록 생활하며, 여유자금을 만들고 (사업을 시작하면서 저축으로 생활), 기존 직업에서 수입을 얻는 한편으로 취업전망을 탐색하면서 (부업)자영업으로 옮겨가는 것이다.

  "~저기 사업체들? 당신들(대출자들)은 우리를 위해 사업을 하는 겁니다. 우리 금융기관을 위해 운영하는 거예요."

  신용대출에 중독되면 자신의 사업에 대한 통제권이 사라진다고 강조했다. "은행가들은 당신을 존중하지 않습니다. 왜 그러겠습니까? 그들은 서커스의 물개처럼 여러분을 훈련해 놓았는걸요."  한 은행 중역의 말.
  사람들이 자영업자 또는 사업가가 되는 주요 이유 중 하나는 자신의 배를 스스로 몰 수 있는 독립을 원하기 때문이다. 독립은 큰 용기와 자주성이 있어야 한다. 하지만 위 은행 중역의 말에 따르면 자기 사업체의 실질적인 소유주가 아니다. 그들은 대출기관의 통제를 받는다. 신용대출은 사업 세계에서 확실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지만, 사업주들은 점차적으로 금융기관에 대한 의존도를 줄여나가기 위해 노력해야만 한다.

  사업은 장기전, 인내심이 필수다.

  워런 버핏.
  수년 동안 투자조언을 자주 요청받고 대답해주는 과정에서 저는 인간의 행동에 대해 많은 조언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저는 보통 주가가 비싸지 않은 S&P500 지수 종목을 사라고 조언합니다. 기특하게도 보통 정도의 재산을 소유한 제 친구들은 제 제안에 따랐습니다.
  그러나 엄청난 자산을 보유한 개인, 기관, 연금기금 누구도 그런 조언을 들으면 따르지 않을 겁니다. 이들은 정중히 감사를 표하고 고액의 자문수수료를 받는 자산관리사들의 유혹적인 말을 들으러 가거나, 기관의 다수는 컨설턴트라고 불리는 또 다른 부류의 조력자들을 찾아가겠죠.  
  그러나 그 전문가들은 곧 문제에 부딪힙니다. 여러분은 매년 S&P500 인덱스펀드에 더 투자하라는 이야기를 되풀이하는 투자컨설턴트를 상상할 수 있습니까? 그건 직업상 자살행위입니다. 하지만 거의 해마다 소소한 변화를 권장하는 자산관리사나 컨설턴트에게 많은 수수료가 돌아갑니다. 유행하는 투자 스타일이나 현재의 경제 추세로 볼때 그런 변화가 왜 적절한지 난해한 용어를 써가며 횡설수설 조언을 늘어놓죠.
  부자들은 최고의 음식과 교육, 오락, 주택, 성형수술, 스포츠경기 입장권 등이 응당 자기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가진 돈으로 대중이 받는 것보다 나은 걸 사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생활의 여러 방면에서 부자들은 최고 수준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차지합니다. 그런 이유로 부자, 연금기금, 대학기금 등 금융엘리트들은 겨우 몇천달러를 투자하는 사람들이 이용하는 금융상품이나 서비스에 가입하는 것을 무척이나 힘들어 합니다. 기대수익을 기준으로 할 때 문제의 상품이 분명 최고의 선택일지라도 부자들의 이런 언짢음은 사라지지 않죠. 대략적이긴 하지만 제 계산에 따르면 금융엘리트들이 탁월한 투자조언을 찾아다니느라 지난 10년간 낭비한 돈은 총 1,000억 달러가 넘습니다.  
  인간 행동은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
부자, 연금기금, 대학기금등은 계속해서 자신들이 뭔가 특별한 투자조언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할 겁니다. 이런 기대에 영리하게 부응하는 투자자문가들은 매우 부유해질거고요. 올해의 마법 종목으로 헤지펀드, 내년은 또 다른 것을 추천하겠지요. 이런 약속들이 초래할 결과는 다음 격언이 말해줍니다.
"돈이 있는 사람과 경험이 있는 사람이 만나면, 경험이 있는 사람은 돈을 갖게 되고, 돈이 있는 사람을 경험을 얻는다. "

  리터 린치
  · 회사의 근검절약 노력을 판단할 한 가지 방법은 본사를 방문해보는 것이다. 화려한 사무실은 주주에게 보상을 꺼리는 경영진의 태도와 정비례한다.
  · 만일 대차대조표를 보고 미래 주식의 실적을 알 수 있다면 수학자와 회계사가 세상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들일 것이다.
  · 아마추어 투자자들은 군중을 무시하면 시장을 이길 수 있다.
  · 다른 요소가 모두 같다면 연례보고서에 컬러사진이 가장 적은 회사에 투자하라. 특히, 다음 내용은 주목할 만하다.
  · 본사에는 임원식당도 따로 없고, 주차장엔 리무진도 없으며, 공항에 회사 제트기도 없다.
  · 그리스 신전같은 본관, 로비의 고가구, 광고 비행선, 옥외광고판, 연예인 후원, 벽에 거는 미술품에 돈을 쓰지 않는다. 관광포스트로 충분하다.
  · 그 해의 회사 실적이 좋지 않으면 임원들이 보너스를 받지 않는다. 직위가 아니라 성공이 보상이다.
(린치가 그 회사의 수익율이 높을 것으로 정확히 예측했던 회사의 관찰내용)

  "투자자들은 흥분과 비용이 적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그리고 주식거래의 타이밍을 맞추려고 노력한다면 다른 사람들이 욕심낼 때는 두려워하고, 다른 사람들이 두려워할 때 욕심을 내야 한다." - 워런 버핏

   더 많은 시간을 투자 공부에 투자하라.

2023. 9. 23. 토요일 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