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3040희망에 베팅하라.
공병호. 도서출판 창해, 2003
틱낫한의 정신세계와 이스워런의 ‘생각의 속도를 늦추어라’ 등의 ‘천천히’라는 생각으로 가득 찬 마음으로 이 책을 드는 순간 그저 짜증이 나려고 했다. 그저...
운명적이라는 생각으로 삶을 바라보려고, 겸손한 태도와 반성하는 마음가짐으로 하루하루를 살면, 그 삶의 궤적은 운명의 지휘 아래 나의 인생이라는 그림으로 완성된다고 생각한다. 이것이 옳다, 옳지 않다라는 이분법적 접근은 회피하고 공병호라는 사람의 생각은, 많은 다양성이 존재하는 사회의 내 이웃일 수 있는 그의 생각은 어떤 것인지 살짝 알아보는 것도 의미 있을 것 같아 읽기 시작했다. 구본형의 변화에 대한 이야기와 비슷한 내용일 것이라고 추측하면서...
자신의 힘으로 변화를 거스를 수 없다면 미래를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남의 도움은 사람을 나약하게 만들지만 스스로를 돕는 것은 언제나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개인이든 집단이든 남의 도움을 받으면 자립심이 없어지고 지도와 감독에 길들여져 무력한 존재가 되기 십상이다.
스스로 내면에 대단한 에너지를 갖고 있다는 사실을 반드시 자각하고 그것을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 그 에너지를 활용하여 자신이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무엇인가를 이루어 낼 수 있다는 체험을 해야 한다.
미국에는 ‘Gap year'라는 것이 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입학하지 전 1년 동안 다른 일을 해보는 시간을 갖는 것을 말한다. 유치원고 초.중,고교를 마친 학생들에게 주어지는 안식년인 셈이다.
“조직이란 통제와 명령으로 움직이는 곳이니 조직의 처분을 받아들이거나 그렇지 ksg으면 나아가죠. 아직 견문이 짧아 그런지는 모르지만, 세상에 버릴만한 경험은 없거든요. 잘 설득해보세요.” 입사 3년차 직원이 회사가 마음에 안 든다며 떠난다고 하여 해준 말.
실수한다는 것 실패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일을 배워 나가는 하나의 과정이나 방법일 뿐이다. 지나치게 완벽한 계획을 세우는 사람들은 결코 행동하지 못한다. 그들은 오로지 상상만 할 뿐이다.
행동으로 실천하지 않으면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세상에 공상만으로 달성할 수 있는 것은 없기 때문이다.
새로운 출발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삶의 큰 변화를 모색하고 있을 것이다. 실타래처럼 얽히고설킨 생활을 정리정돈하고 미래를 향해 달려가는 출발점을 새벽에서 찾아보라.
경험을 자산으로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우선 다양한 경험을 시도하려는 적극성이 있어야 하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학습한다는 생각을 가져야 하며, 경험이 부를 낳는 무기가 될 수 있음을 믿어야 한다. 이 같은 믿음에 따라 행동하는 사람이라면, 직장에서 만나는 어떤 종류의 경험도 환영하게 될 것이다.
‘마케팅은 판매행위(selling)’가 아니다. 아직도 이 양자를 혼동하는 경우가 흔한데, 사실 마케팅과 판매는 거의 정반대 활동이다.....마케팅은 생산한 것을 처분하는 교묘한 방안들을 찾아내는 기법이 아니다. 마케팅은 고객의 진정한 가치를 창출하는 기술이다. 마케팅은 고객들이 더 나아지게끔 돕는 방법이다. 따라서 마케터의 모토는 품질과 서비스, 그리고 가치다....한마디로 마케팅은 장기적인 투자 노력이지 단기적인 판매노력이 아니다.
-필립 코틀러-
자신을 마케팅하기 위해서는 첫째, 고객중심의 사고를 갖고 있어야 한다. 둘째, 멀리 넓게 생각해야한다. 셋째. 한번 맺은 기회를 소중하게 생각한다. 넷째, 확실한 실력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
대부분의 비즈니스기회는 일상의 아주 사소한 일에서 만들어진다. 뿐만 아니라 아주 우연하게 기회를 얻는다. 그런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오랜 기간 동안 숙련을 통해 만들어진 ‘준비된 마음’이 있어야 하는 것은 물론이다.
어려움이 닥쳐도 결코 주눅들 필요 없다. 정면으로 그 문제를 응시하고 그것이 자신에게 어떤 의미를 주는지 생각해보라. ‘전략적 초연’ 그것이 하나의 해답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위기 벗어나기-
경험이 나에게 가르쳐 준 사실은 위기란 기회의 다른 모습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그런 시련기를 통해 누구든 자신의 인생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순경(順境)과 역경(逆境)은 마치 씨줄과 날줄처럼 촘촘히 연결되어 있는 것이 우리의 삶이다. 모든 일이 술술 풀리는 때가 있는 반면에 하는 일들 다 난마처럼 얽히고 설켜서 한 치 앞을 내다보기가 어려운 때도 있다. 어려운 위기의 순간이 오면 한 인간의 진정한 모습이 자연스럽게 드러나게 된다.
자기 존중감을 잃지 마라.
시장에서 검증받아라.
2004.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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