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밤에 즐기는 데이트

햇살처럼-이명우 2009. 8. 13. 15:08

어제는 저녁을 먹고 아내와 같이 동네 연습장에 갔다.

아내의 드라이버와 우드실력이 부쩍 늘었다.

옆에서 치는 사람들의 실력이 모두 수준급이라 조금 주눅들만도 한데,

그냥 재미만 있었다. 나도 드라이버는 제법 맞는다.

땀흘리며, 교정해주고, 서로 칭찬해주면서 한 여름밤이 깊어간다.

하얀 공을 까만 하늘로 쏘아올리며... 굿 샷~~~~~~!

 

오랫동안 아내와 같이 이렇게 서로 코치해주면서 같이 운동할 수 있으면 좋겠다.

 

2009.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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