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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유머가 인생을 바꾼다. 김진배, 다산북스, 2004

햇살처럼-이명우 2010. 3. 31. 18:04

126. 유머가 인생을 바꾼다. 김진배, 다산북스, 2004

 

유머란 무엇인가?

학문적 정의는 무척 어렵다.

'횡경막의 팽창과 수축에 영향을 끼치는 ......'

'상대에게 우월감이 들게 만드는 육체적, 언어적, 과장적인 제반행위......'

 쉽게 말해 유머란 '웃게 만드는 거지요'

 

대원군을 찾아간 젊은이

다짜고짜 큰 절부터 하고보니 대원군은 눈도 꿈쩍않자 다시 큰 절을 했다.

"네 이놈! 어찌 산 사람에게 절을 두번하느냐. 나를 송장으로 여기지 않고는 어찌 이럴 수 있단말이냐?"

하며 벼락같이 호통을 쳤다. 그러자 젊은이는 침착하게

"소인이 두 번 절한 것은 당연합지요. 처음 인사는 처음 뵙겠다는 절이었고, 두 번째 절은 이만 물러가겠다는 절이었습니다."

이 젊은이가 크게 쓰였음은 물론이다.

 

  미국 켈리포니아주 로마린다 의대 '리버크' 교수와 '스탠리 탠' 교수는 지난 1996년 웃음이 체내에서 병균을 막는 항체인 '인터페론 감마'호르몬을 2백배 이상 증가시킨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40년 동안 웃음과 건강을 연구한 미국 스탠퍼드 의대 '윌리엄 프라이' 교수는 한 술 더 떠서 웃음은 뇌하수체에서 엔돌핀이나 엔케팔린 같은 자연진통제를 생성시키고, 부신이나 신경통과 같은 염증을 낫게하는 신비한 화학물질을 분비시키며, 혈압이 낮아지고, 신체 모든 기관에 긴장을 이완시킨다고 보고했다. 그의 지론은 " 15초 웃으면 이틀 오래산다 " 이다.

  웃음은 육체적 건강 뿐 아니라 정신적 건강에 더 큰 도움을 준다.

 

  - 출근하면 아랫사람에게도 먼저 인사한다.

  - 아침에 일어나기 전 침대에서 '좋은 아침'이라고 자기자신에게 인사한다.

  - 세상에 끌려가지 말고 세상을 리드하라.

  - 그녀의 요구를 거절하지 말자.

  - 비만은 활기를 뺏는다. 감량 3kg에 도전한다.

 

먼저 시작하는 말부터 여유있게 바꾸자.

   " 아. 그렇구나 "

  " 그렇게 생각했어? "

  " 그렇게 생각했다면 기분이 나쁠만도 하지 "

  " 그 감정이 아직 안풀렸구먼 "

  " 그 기분 이해는 되지만...."

 

` 조직원 칭찬은 여러사람 앞에서 하라.

` 부하 비난은 골방에서 당사자와 1:1로 하라.

` 협상시 상대의 질문에 말이 막히면 상대에게 되물어라.

  ( 그 쪽에선 어찌 생각하시는지? )

` 누구 앞에서도 당당하라. 돈은 없어도 되지만 당당함이 없어선 안된다.

` 외유내강, 남에게 부드럽고 스스로에게 냉철하다.

 

좋은 첫 인상을 남기려면 '30초 법칙'을 기억하길 바란다. 어떤 만남에서든 첫 30초 동안은 제 행동을 신경쓰란 말이다. 당신이 준비한 '10초간의 웃음'은 어쩌면 10일 동안의 영업전략회의 보다 큰 효과를 발휘할지도 모른다.

 

  - 상사의 꾸지람도 웃음으로 받자.

  - 활기찬 출근인사 정성스런 퇴근인사, 돈 안들이고 인기맨 되는 지름길

  - 고객의 지적은 회사발전의 초석, 감사하게 생각하기

  - 시켜서 일하기보다 찾아서 하자.

  - 모르면 질문하고 알면 실천한다.

 

아침이다. 엄마가 아들을 깨운다.

  " 얘, 일어나 학교가야지?"

그러자 아들은 짜증섞인 어조로 투정을 부린다.

  "싫어요, 학교가기 싫어요"

  " 학교가기 싫은 이유를 두가지만 대봐"

  " 아이들은 다 저를 싫어해요. 그리고 선생님들도 저를 싫어한단 말이에요"

  " 그건 이유가 안돼. 어서 일어나 가거라"

  " 그럼, 제가 학교에 가야하는 이유를 두가지만 대보세요?"

  " 좋아. 넌 57세이고, 그 학교 교장이잖니?"

 

`직설적 비난대신 유머로 화답하라

` 자신을 부각시킬 수 있는 확실한 자기소개법을 익히라

` 상대의 논리로 상대를 굴복시키라.

` 위기에서도 미소를 잊지마라.

 

 

2006. 4.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