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6. 고품격 유머, 이상준, 다산북스, 2006

146. 고품격 유머, 이상준, 다산북스, 2006

 

15초 웃으면 이틀 더 수명이 연장된다.(Laurhing for 15 second adds 2 days to the life span )

 

'내세는 천국의 기쁨, 현세는 유머의 즐거움'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웃음은 인간이 외적으로 표현하는 최고 행복의 순간인 것이다.

 

  유머감각이 없고 강압적이고 권위적으로 유명한 상사의 부인이 집들이에 온 부하직원에게, "우리 집 양반처럼 재미없는 사람하고 일하니 힘들죠?" 하고 위로했다. 그러자 그 직원이 " 저희는 일만 같이하면 되지만, 사모님은 그런분과 평생을 같이 살아야하니 저희보다 더 안되셨네요." 하며 위로했다는 말이 있다.

 

  창의력과 유머는 '엉뚱함', '발칙함', '새로움', '파격' 등의 여러 핵심속성 측면에서 서로 닮아있기 때문에 유머감각이 있는 사람들은 창의력지수도 높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실제로 이스라엘의 한 고등학교에서는 창의력 테스트에 앞서 코메디언의 유머녹음을 들려준 집단이 들려주지 않은 집단보다 창의력수준이 훨씬 높게 나왔다고 하는데 창의력과 유머의 밀접한 연관관계를 엿볼 수 있는 사례라 하겠다.

 

'웃음의 주체가 되라'

 

품위유머의 조건

  1. 남을 웃길 수 있도록 재미있어야 한다.

  2. 주제나 메세지를 담고 있어야 한다.

  3. 품위있는 언어 사용

 

'냉방과 사우나

현대인은 냉방이 잘 된 집에서 나와 에어컨이 설치된 자동차를 타고, 냉방시설이 잘 된 사무실에서 일을 하다가......뜨거운 사우나에서 땀을 흘린다.

 

'자매품 유머

집에서 엘리베이터로 연결된 주차장에서 자동차를 타고 엘리베이터로 사무실에 올라가 열심히 일하다가 다시 엘리베이터를 타고 헬스클럽에 가서......두 발로 열심히 달린다.

→ 과연 현대인 합리적인가?

 

<한국에서 대통령보다 높은 사람>

전국의 각종 협회회장들의 모임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누가 가장 상석에 앉아야하는가 하는 문제에 대해 서로 자기 협회가 가장 크니 상석에 앉아야 한다고 하여 다툼이 났다. 먼저 재향군인회 회장

"남자치고 군대 안갔다온 사람 있나요? 있으면 남자도 아니지. 모든 사나이들이 회원이 되는 우리협회가 가장 큽니다."

다음 노인회장

"이런 어른도 몰라보고......이봐 남자나 여자나 늙으면 다 우리회원이 된다고, 그러니 우리협회가 가장 크네."

이윽고 옆에 있던 전국 여성단체협회장이 끼어 들었다.

"이것들 보세요. 인구의 절반인 모든 여성들이 다 우리협회에 소속되어 있는데고 그런 소리들을 하고 있을 건가요?"

 

이 말을 듣자 과연 그렇구나하고 전국 여성협회장보고 가장 상석에 앉으라고 했다. 바로 그때 '잠깐' 하고 한사람이 막 뛰어들어오는 것이었다.

사람들이 "당신은 회원수가 얼마나 되는데 그러시오?" 하고 묻자, 그 남자가 말하기를

 

"대한민국 국민이면 모두 우리협회소속이오." 했다. 누군가가 황당하다는 듯이 "당신이 대통령이나 된단말이요? 도대체 당신 누구요?" 하고 묻자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

 

"나 한국소비자협회 회장이오. 소비자 아닌사람 있으면 나와보쇼."

 

 

<성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영어시간에 수학공부하고 수학시간에 영어공부하던 공부못하던 학생이 있었다. 이 학생이 자라서 비즈니스맨으로 성공했다. 친구들이 수업시간에 항상 딴짓하던 네가 어떻게 성공했냐고 묻자 그가 대답했다.

"글쎄, 맨날 하던데로 업무시간에 골프얘기하고, 골프칠때 일얘기했더니 이번엔 성공하더라고...."

 

 

2006. 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