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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로마인 이야기 9.현제의 세기, 시오노 나나미, 한길사, 2002

햇살처럼-이명우 2011. 1. 21. 13:28

217.로마인 이야기 9. 현제賢帝의 세기, 시오노 나나미, 한길사, 2002

 

조직에는 책임 소재가 분명해지는 것을 꺼리는 사람이 많다. 그것은 당사자 자신이 책임을 지고 싶어하지 않기 때문이다. 다종다양한 인간이 섞여 사는게 인간사회이니까 이런 부류의 사람이 완전히 사라지는 일은 없겠지만, 그런 사람이 다수를 차지하게 되면 그 조직의 기능은 퇴화한다.

 

역사 서술의 동기

1. 호기심이 풍부하여, 그로써 알게 된 사실에 대해 이야기하기를 천성적으로 좋아하는 경우

2. 과거를 서술함으로써 현재와 미래에 교훈이 되기를 바라는 경우

3. 비참한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동포에 대한 강렬한 분노

 

오현제賢帝 시대

네르바(서기 96년~98년)

트라야누스(98~117)

하드리아누스 (117~138)

안토니누스 피우스(138~161)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161~180)

 

제 1부, 트라야누스 황제

  " 로마군은 병참으로 이긴다"

 

  "전쟁을 두려워해서는 안됩니다. 하지만 먼저 도발해서도 안됩니다" -소 플리니우스-

 

금화(아우레우스), 은화(데나리우스), 동화(세스테르티우스)

 

연설에서는 우선 병사의 수와 군랭 같은 확정적인 요소를 먼저 언급하고, 병사들의 사기나 전의戰意 같은 비확정적인 요소는 맨 마지막에 언급한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           "빈치의 레오나르도"라는 뜻

건축가 아폴로 도로스

 

로마황제의 3대 책무

  1. 안전보장, 즉 외정

  2. 국내통치, 즉 내치

  3. 사회간접자본

 

로마제국과 동방 군주국의 차이는, 로마제국이 상비군을 두고 군사력 유지에 힘쓰는 반면, 동방 군주국은 필요할 때만 돈으로 용병을 긁어 모은다는 점.

 

"패자조차 자신들과 동화시키는 로마인들의 생활방식이야말로 로마가 융성한 요인이었다. - 플루타르코스 -

 

사전에 따르면 가설은 '어떤 현상을 합리적으로설명하기 위한 가정' 요컨대 '상상력'이다. 사실에 바탕을 두지 않고도 할 수 있는 공상이 아니라, 여러가지 사실을 토대로 한 상상력이다.

 

제 2부, 아드리아누스 황제(117.8.9~138.7.10)

 

'로마의 엘리트 양성, 20대에 이미 민간의 자질구레한 인간사회 저변을 담당한다. 안찰관, 호민관, 군단

 

연상의 여자가 '약해지는' 연하의 남자 조건

  1. 아름다움

  2. 젊음

  3. 명석한 두뇌

  4. 풍부한 감수성

  5. 야심

    히드리아누스는 이 모두를 갖추고 있었다.

 

「히드리아누스의 회상」 프랑스 여유작가 유르스나르 작품

 

4월21일은 로마의 건국 기념일이다. 기원전 753년 4월 21일

 

그리스(고대) 4대 경기대회

  1. 파티아 경기대회 - 4년 마다, 중부 델포이에서, 아폴론 신에게 바침

  2. 누메이아 경기대회 - 2년, 아르고스, 제우스 신

  3. 으스투미아 경기대회 - 2년, 코린트, 포세이돈 신

  4. 올림피아 경기대회 - 4년, 올림피아, 제우스 신

 

판테온 - 만신전(수 많은 신들을 모신 신전), 기원전 15년, 아그리파 건립

 

로마군에게서 훈련은 피흘리지 않는 실전이고, 실전은 피흘리는 훈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로마의 남자들 특히, 엘리트를 자처하는 사람들은 , 인간으로서 기능을 제대로 수행할 수 없게 된 뒤에도 다시 말해서 노망이 든 뒤에소 계속 사는 것을 수치로 생각했다. 그런 지경이 되면 자결하는 것을 조금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았고, 주변 사람들도 충분히 납득했다.

 

2007. 5.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