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5.로마인 이야기.8(위기와 극복), 시오노 나나미,한길사,2002
1. 갈바 황제(재위 : 서기 68년 6월18일~69년 1월 15일)
- 피살
통치자와 피통치자 체제가 존속할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인 이상, 피통치자는 통치자에게 다음 세가지 조건을 요구한다.
1) 통치의 정당성
2) 권위
3) 역량
2. 오토 황제(서기69.1.15~4.15) 3개월
- 내전 중 자살
3. 비텔리우스 황제(69.4.16~12.20) 8개월
- 내전 중 살해
'신로할 수 있는데 까지'의 선을 어디에 긋느냐. 로마 지도자들은 상대의 선의나 도덕성을 그 선의 기준으로 삼지 않았다. 기준으로 삼은 것은 자기 쪽의 군사적 방위능력이었다. 평화조약을 맺은 상대와의 국경에도 전과 다름없는 규모의 군사력을 계속 배치했다. 그렇게하여 상대가 우호조약을 계속 유지하게 만들고, 상대가 그것을 깨뜨리려해도 상당히 생각한 끝에 깨뜨리게 했다. 이런 사고방식을 현대식으로 말하면 '전쟁억지력'이 아닐까?
통솔하는 역량이 필수불가결한 이유는 목표달성이 완벽하지않으면 안되기 때문이다. 가령 전투에서는 압승을 거두지 않으면 안된다.
적군과 아군이 서로 찔러서 둘 다 죽는 것은 단순한 전쟁광이나 생각할 만한 일이다.
인류가 도저히 초월할 수 없는 전쟁이라는 악이 한가지 이점을 갖고 있다면, 그것은 이제까지 해결하지 못하고 있던 문제를 단번에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다. 압승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압승인지 아닌지 판가름하는 것은 적의 사망자 수가 아니다. 그보다 아군의 희생자가 적은 편이 더 중요하다.
쓸데없는 희생을 치르지 않고 승리를 얻는 것이 목적이기때문에, 지도자에게는 휘하 병사들에 대한 완벽한 통솔력이 요구된다. 단숨에 압승을 거두기 위한 전략이나 전술을 구사할 때에도 휘하 병사들을 완벽하게 통솔할 필요가 있다.
알렉산드로스 대왕, 한니발, 스키피오 아프리카누스, 술라, 폼페이우스, 카이사르 등.
유대문제(73년 마사다 옥쇄로 종결, 유대전쟁)
4. 베스파시아누스 황제(69년 12월 21일~79년 6월 24일) 10년
'자연사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쓴 「갈리아 전쟁기」를 살펴보아도 알 수 있듯이, 로마군의 전법은 병력이라 무기나 군량보급 같은 확정요소를 정비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그런 다음, 아군은 병사들의 사기면에서도 적군보다 우세했다고 말한다. 다시 말해서 정신력 같은 불확정요소는 맨 마지막으로 밀려나는 것이다. 제2차 세계대전당시, 일본군에서는 이 불확정요소가 가장 중시되었다. 일본이 패한 것은 당연한 귀결이었다.
새로운 체제를 창조하려면 카이사르 같은 선견지명과 창의력이 필요하고, 이 새로운 체제를 확립하려면 아우구스투스 같은 초일급 정치력이 필요하지만, 제국 운영에는 '건전한 상식인'이면 충분했다.
요세푸스 플라비우스 「유대전쟁기」
"남들위에 서는 사람은 밑에 있는 사람보다 자유가 제한된다.' - 율리우스 카이사르
콜로세움
1층은 (기둥) 도리스式
2층은(기둥) 이오니아式
3층은(기둥) 코린트式
5만명 수용가능, 사고시 15분만에 모든 관람객을 밖으로 내보내 대피가능
5. 티투스 황제(79년 6월 24일~81년 9월 13일)
전염병으로 사망, 베스파시아누스 황제의 장남
6. 도미티아누스(81년 9월 14일~ 96년 9월 18일)
살해
"로마가 왜 멸망했느냐고 묻기보다는 로마는 어떻게 해서 그처럼 오랫동안 존속할 수 있었는가를 물어야 한다" -역사가 에드워드 기본 -
그 답은 간단하다. 로마는 타민족을 지배한 것이 아니라 타 민족까지도 로마인으로 만들어버렸기 때문이다. 대영제국의 쇠퇴는 식민지들이 독립했기 때문이지만, 로마제국에서는 속주들이 독립이나 이반은 끝까지 일어나지 않았다.
역사를 쓰는 관점
'학자로서 쓰는 역사 - 사료를 믿는 경향이 크다.
'작가로서 쓰는 역사 - 사료를 절대적으로 믿지 않는다.
역사적 '증거'는 크게 '역사기술'과 '고고학적 성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역사기술은 본래 객관적인 태도를 취하기가 어려운 사람이 남긴 기록이고, 고고학적 성과도 현재까지 발굴된 유물에 한정될 수 밖에 없다. 역사기술은 어디까지나 그것을 저술한 사람이라는 '필터'를 통과하면서 한번 걸러진 역사적사실이다.
7. 네르바황제(96년 9월 19일~98년 1월 27일)
자연사, 트라야누스를 양자로 입적, 후계자로 지명
네르바가 5현제에 포함된 이유는 오로지 트라야누스를 후계자로 고른 업적 때문이라고......
2007. 5. 1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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