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3월 25일. 입춘도 경칩도 다 지난 완연한 봄이어야 하건만 어제 눈이 내렸다.
아침운동은 취소하고 인터넷실 책상에 앉아 책을 본다. 조벽교수님의 '인재혁명'을 다 읽고 프로이트 10권,'꼬마 한스와 도라'를 읽는다.
햇살이 비치는 밖의 모습은 밝다.
어제 내린 눈이 밤새 얼어서 바닥이 미끌거린다.
그러나 해가 나면 이 미끄러움도, 하얀색의 눈들도 자취를 감출 것을 나는 안다.
이미 봄은 우리들 가까이 와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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