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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 인생수업,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 데이비드 케슬러,이레,2006

햇살처럼-이명우 2011. 7. 26. 13:41

호스피스 운동의 선구자

20세기를 대표하는 정신의학자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와 그의 제자 데이비드 케슬러의 연구결과,

두 사람은 죽음 직전의 사람들 수백명을 인터뷰 해, 그 들이 말하는 '인생에서 꼭 배워야 할 것들'을 받아 적어 살아있는 우리에게 강의 형식으로 전하고 있다. 강의 제목은 <인생수업>이다.

 

살아가는 데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기적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며 사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모든 것이 기적이라고 생각하며 사는 것이다. 별에 이를 수 없다는 것은 불행이 아니다. 불행한 것은 이를 수 없는 별을 갖고 있지 않는 것이다. - 류시화 -

 

1. 자기 자신으로 존재하기

  우리는 이이슈타인 같은 천재도, 마이클 조던 같은 뛰어난 운동선수도 아니지만 '필요 없는 부분을 깎아내는 것' 만으로도 우리의 타고난 재능을 눈부시게 꽃 피울 수 있습니다. 본래의 당신은 가장 순수한 사람이며, 완전한 존재입니다. 당신은 스스로를 치유하고 자신이 누구인지 기억하기 위해 이 세상에 왔습니다. 당신의 진정한 자아는 어둠속에서 당신을 인도하는 불빛과 같습니다. 자신이 누구인지 깨닫게 되면 자신이 해야 할 일, 배워야할 교휸이 보입니다. 겉으로 드러나는 존재와 안에 있는 존재가 하나가 되면 더 이상 숨거나 두려워 하거나 자신을 보호할 필요가 없습니다. 상상을 초월한 존재로서의 자기 자신을 볼 수 있게 됩니다.

  "삶이란 마치 파이와 같지. 부모님께 한 조각, 사랑하는 사람에게 한 조각, 아이들에게 한 조각, 일에 한 조각, 그렇게 한 조각씩 떼어주다 보면 삶이 끝날 때 쯤엔 자신을 위한 파이를 한 조각도 남겨 두지 못한 사람도 있단다. 그리고 처음에 자신이 어떤 파이였는지 조차 모르지. 난 내가 어떤 파이였는지 알고 있단다. 그것은 우리 각자가 알아내야 할 몫이지. 난 이제 내가 누구인지 알면서 이세상을 떠날 수 있단다." 70세 할머니

 

2. 사랑없이 여행하지 말라.

  '난 네가 자신의 삶과 사랑을 놓치게 될까봐 걱정이야. 사람만큼 절대 놓치지 마. 삶이라는 여행을 하는 동안 사람은 누구나 사랑을 해야만 해. 누구를, 언제, 얼마나 오랬동안 사랑하는가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아. 네가 사랑한다는 사실이 중요할 뿐이지. 그걸 놓치지 마. 삶이라는 이 여행을 사랑없이는 하지 마! '

 

3. 관계는 자신을 보는 문

  우리 모두는 삶, 사랑, 모험에 대한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슬프게도 우리는 그것들을 시도해서는 안되는 이유들로만 무장하고 있습니다. 그런 이유들은 언뜻 우리를 보호해주는 듯하지만, 사실은 우리를 가두고 삶에 거리를 두게 합니다. 삶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보다 훨씬 짧습니다. 만일 타야할 자전거와 사랑해야 할 사람들이 있다면, 바로 지금이 그것을 할 때입니다.

  사랑할 누군가를 찾으려고 애쓰기 보다는 스스로 사랑받을 가치가 있는 사람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속담에도 있듯이, 당신의 배가 물에 뜨지 못한다면 아무도 당신과 함께 물을 건너려고 하지 않을 것입니다.

  "만일 우리 관계가 지루하게 느껴진다면, 그건 내가 지루해 한다는 뜻이죠. 아니면 더 나쁘게는, 내가 지루한 사람이거나"

 

4. 상실과 이별의 수업

  "많은 결혼식에 가서 춤을 추면 많은 장례식에 가서 울게 된다." - 유대 격언 -

  이는 당신이 많은 시작의 순간에 있었다면, 그것들이 끝나는 순간에도 있게 된다는 뜻입니다.

 

5. 아직 죽지않은 사람으로 살지 말라.

  우리의 진정한 힘은 사회적 지위나 넉넉한 은행잔고, 번듯한 직업으로부터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진실하고, 강인한, 그리고 고귀한 내면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우리들 각자는 우주의 근본적인 힘을 지니고 있지만 그것을 깨닫지 못합니다.

 

6. 가슴 뛰는 삶을 위하여

  편견으로 부터 벗어나는 것이 곧 자유입니다.......

현대인들은 늙어감의 가치를 인정하지 않습니다. 주름살은 삶의 일부가 아니라 예방하고, 감추고, 제거해야 할 대상입니다. 그러나 젊음은 에너지와 패기를 그리워하면서도 모두가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지 않습니다. 그 시절의 방황과 혼돈을 생생하게 기억하기 때문입니다. 나이가 들면 삶을 더 잘 이해하게 되고 더 이상 무의미한 것들에 시간을 낭비하지 않습니다. 이 시기가 되면 자신이 누구인가를 알며, 무엇이 자신을 행복하게 하는가도 압니다.일단 이 배움을 얻고 나면, 누구도 그것을 젊음과 맞바꾸려 하지 않을 것입니다.

  fear → '실제처럼 보이는 가짜 증거'  False Evidence Appearing Rear

 

7. 영원과 하루

  죽음을 앞둔 사람들이 가장 후회하는 것은 '삶을 그렇게 심각하게 살지 말았어야 했다'  는 것이다. 우리 모두는 별의 순례자이며, 단 한번의 즐거운 놀이를 위해 이곳에 왔다. 우리의 눈이 찬란하지 않다면, 어떻게 이 아름다운 세계를 반영할 수 있는가?

 

  '오늘날 미국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의 가장 큰 원인은 '화'

 

8. 무엇을 위해 배우는가?

  그 어떤 것이라도 단 한번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당신이 무화고 하나를 원한다고 내게 말하면 나는 이렇게 대답할 것이다. 그 역시 시간이 필요하다고, 먼저 꽃을 피우도록 기다리고, 열매를 맺고, 그것이 마침내 익을 때까지 시간을 주라고,

 

9. 용서와 치유의 시간

 

10. 살고 사랑하고 웃으라.

  상실은 무엇이 소중한지 보여주며, 사랑은 우리의 진정한 모습을 가르쳐 준다. 관계는 자신을 일깨워주고 성장의 기회를 준다. 삶은 특별한 매력을 나타내기 위해 굴곡이 있는 것이다.

 

 

2007. 11. 28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