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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 선택의 심리학 The Paradox of Choice, 배리 슈워츠, 웅진지식하우스, 2006

햇살처럼-이명우 2011. 11. 17. 09:02

선택의 증가는 최근 서구 사회에서 우울증이 증가하는 원인일 수 있다.
이 책에서 배울 수 있는 교훈은
1. 우리는 선택의 자유에 관한 일부 자발적 제약들에 저항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끌어안을 때 더 잘 살게 된다.
2. 우리는 최고를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충분히 좋은 것'을 추구할 때 더 잘 살수있다.
3. 우리는 결정의 결과에 대한 기대치를 낮츨 때 더 잘 살수있다.
4. 우리는 우리가 내린 결정을 돌이키지 않을 때 더 잘 살수있다.
5. 우리는 주위 사람들이 하는 것에 관심을 덜 가질 때 더 잘 살수있다.

일본의 1인당 소득은 지난 40년 동안 5배나 올랐지만, 사람들의 행복지수는 거의 높아지지 않았다. 하지만 돈이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지 못한다면, 우엇이 행복하게 하는가. 행복을 제공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친밀한 사회적 관계인것 같다. 결혼한 사람들, 좋은 친구가 있는 사람들, 그리고 가족들과 친밀한 사람들은 그렇지 못한 사람들 보다. 더 행복하다. 종교적 공동체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 보다 더 행복하다. 다른 사람들과 연결되는 것은 부자가 되는 것보다 주관적 만족에 훨씬 더 중요한 것 같다.

선택의 기회비용(Opportunity cost)
어느 대안이든 그것이 '비용(cost)'은 다른 대안이 제공했을 기회들을 포기하는데 있다. 경제학에서는 이것을 기회비용이라고 부른다. 우리의 선택집합에 추가적인 대안들이 만들어 내는 기회비용의 누적효과는 만족을 줄일 수 있다.
식당의 여러 메뉴가 있고, 이런 식당을 10개 정도 지나치면 더 이상 식욕을 느끼지 못하는 것과 같은......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 후회에 영향을 미치는 첫번째 요인
누락편견(omission bias)
우리는 대부분 좋은 결과가 나왔을 때 행동을 하지 않은 것보다 , 좋지않은 결과가 나온 행동을 후회한다는 직관을 공유하는 것 같다.
우리는 결정의 결과를 평가할 때(행동하지 못한) 누락을 낮게 보는 경향이 있다.

두번째 요인, 간발효과(nearness effect)

올림픽에서 은메달 수상자, 동메달 수상자 중 누가 더 행복한가? 동메달 수상자가 더 행복하다. 은메달 수상자에게 간발이 차이는 우승이지만, 동메달 수상자에게 간발의 차이는 빈손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세번째, 책임성

어떤 친구가 당신과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어떤 식당을 선택해서 초대했는데 음식이 형편없었다고 하자. 이때 당신은 실망을 하거나 기분이 나쁠 수는 있지만 후회의 감정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만일 당신이 식당을 골랐다면 어떤 기분일까? 이럴때 당신은 후회 할 것이다.

 

만족하다가도 실망한다 - 적응의 이중심리

무더운 여름, 당신은 에어컨이 있는 집으로 돌아온다. 시원한 공기의 느낌은 환상적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시원한 느낌은 사라진다. 그러다가 다시 밖으로 나가면 그제야, 당신은 에어컨을 그리워한다. 우리는 상황에 익숙해지며, 그런 후에 그것을 당연하게 여긴다.

 

참조점(referance point)

 

좀 더 자극적인게 필요해

 

현대의 흔한 질병들로 고생하는 노인들은 그들을 치료하는 의사들 보다 자신들의 삶을 더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작은 연못의 큰 물고기

<올바른 연못 선택하기> 로버트 프랭크 <남의 떡이 더 커보인다.>

S.J Solnick and D.Hemenway 연구조사

  - 내가 1년에 5만달러, 남들은 2.5만달러를 버는 것, 내가 10만달러, 남이 20만 달러

  - 내가 12년 교육을 받고, 남들은 8년, 내가 16년 교육을 받고, 남이 20년

  - 내 IQ가 110인데 남들은 90인 것과, 당신의 IQ가 130인데 남들은 150인 것 등'에서 대부분 , 응답자 절반 이상이 자신들의 지위가 '상대적으로' 더 높은 대안을 선택했다.

  --> 경제적 system은 부분적으로 희소자원의 불평등한 배분에 바탕을 두고 있기 때문에 본질적으로 사람들의 끝없는 사회적 비교와 불만족 속에서 살게된다. 따라서 그런 시스템은 그냥 둔 채 사람들의 태도만 바꿀 수 없다.

 

 

2008. 4.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