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누다심의 심리학 블로그, 강현식, (주)살림출판사,2007
1. 음모의 심리학
망상의 종류
1) 피해망상(delusion of persecution)
가장 흔한 형태의 망상으로 누군가가 자신을 괴롭히려 한다고 생각한다. 처음에는 단순하게 시작했다가 대부분의 경우에는 확산되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어, '누군가가 자신을 감시하는 것 같다'에서 'FBI나 CIA 같은 국가기관이 24시간 자신을 감시하고 있다'는 것으로 발전한다. 만약 사람을 해치려는 사람이 가족일 경우에는 음식에 독을 탔다고 생각하면서 집에서 음식 먹기를 거부하기도 하고, 자신의 방에서 나오지 않는다. 이 망상의 이면에는 자신이 아주 중요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깔려 있다. 자신이 아주 중요한 사람이기 때문에 자신을 누군가가 감시하거나 해치려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2) 과대항상(delusion of grandeur)
피해망상은 자신이 중요한 사람이라는 것을 직접적으로 나타내지는 않는다. 하지만 이를 직접적으로 나타내는 망상이 바로 과대망상이다. 과대망상은 자신의 능력과 가치를 지나치게 대단한 것으로 지각한다. 자신을 신과 같은 존재로 생각한다. 바로 자신이 하나님이라고 생각하거나, 이 세상을 구원할 것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이러한 망상을 가지고 있다. 이런 사람은 사이비 종교를 만들어서 자신이 교주가 되는 경향이 있다.
3) 관계망상(delusion of reference)
주변에서 일어나는 사건과 다른 사람의 행동을 자신과 연관해서 생각한다. 물론 정상적인 사람들도 어느 정도 이러한 경향이 있다. 혼자 식당에 가서 밥을 먹을 때, 주변 사람들이 깔깔대고 웃으면, '나를 보고 웃나?' 하고 생각하기도 한다. 또한 가족이 짜증을 내거나 화를 내면, 뚜렷한 이유가 없는데도 '나 때문에 화가났나?' 하고 눈치를 보기도 한다. 그런데 관계망상은 이 정도가 아니라 더 심각한 수준이다. 예를 들면, 텔레비젼을 보면서 뉴스앵커가 하는 말이 바로 자신에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뉴스앵커가 웃으면 바로 자신을 보고 비웃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관계망상은 주로 자신을 조롱하고 미워하고 괴롭히는 내용으로 많이 나타난다.
4) 질투망상(delusion of jeolousy)
사랑과 관계된 것으로, 일반적으로는 의처증이나 의부증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 망상이다. 주로 자신의 배우자나 연인이 바람을 피운다고 끊임없이 의심한다. 우리 주변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망상이기도 하다. 질투망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망상이 아주 체계적이고 정교해서 다른 사람들이 그 사람의 이야기를 들으면 깜빡 속아넘어가지 일쑤다. 이 망상은 다른 망상과 달리 타당한 이유가 있는 것처럼 보인다. 예를 들면, 아내가 밤 늦게 외출을 하고, 화장을 진하게 하며, 핸드폰 요금이 많이 나오면 바람을 핀다고 단정하는 식이다. 이런 사람들은 주로 자신이 배우자나 연인에게서 버림을 받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마음속에 있기 때문에 이런 망상을 갖게 된다.
5) 색정망상(erotic delusion)
사랑과 관련된 망상, 누군가가 자신을 좋아한다고 생각하거나, 혹은 현재는 자신을 잘 모르지만 실제로 만나게 되면 좋아하게 될거라고 확신하는 것이다. 색정망상의 대상은 평범한 일반인이 아니고, 유명한 정치가나 연예인인 경우가 많다. 때로는 이 세상의 모든 이성이 자신을 좋아한다고 믿기도 한다.
2. 배반의 심리학
프로이트에 대한 오해
1) 성격구조의 삼원구조
super ego, ego, id 라고 알고 있는데,
(초자아) (자아) (원초아)
실제로는 이처럼 쉽게 표현했다.
2) 위버-이히(uber-Ich), 이히(Ich), 에스(Es)
= over(above)(윗-나) I(나) it (거시기)
3. 자살의 심리학
셀리그만의 유명한 학습된 무기력(learned helpnessness)실험이다.
개 여러마리를 두 그룹으로 나누어
1)A그룹 두칸, 개가 있는 칸은 전기쇼크를 줄 수 있도록 바닥에 철판을 깔고, 경고 불빛도 설치하고, 10초동안 경고 불빛을 비추고, 다음 50초 동안 전기쇼크를 주자 개들은 괴로워하면 이리저리 뛰다가 옆의 칸으로 뛰어 도망쳤다. 실험을 되풀이하자 개들은 경고 불빛이 비치면 쇼크를 받지 않으려고 다른 칸으로 도망 갔다.
2) B그룹 개들은 칸을 나누지 않은 상자에 넣고 바닥에 전기쇼크를 줄 수 있도록 철판을 깔고, 전기쇼크를 주자 이리뛰고 저리뛰어보아야 상자밖으로 나갈 수 없었기 때문에 계속 전기쇼크를 받을 수 밖에 없었다. 일정 시간동안 계속 전기쇼크를 주다가 중단했다. 그리고 조금 뒤에 다시 전기쇼크를 주었다.
3) 이렇게 서로 다른 조건을 경험한 개들을 대상으로 이번에는 같은 조건에서 실험해 보았다. A의 칸막이가 있는 상자에 두 그굽의 개들을 모두 넣었다. 연구자는 10초동안 경고불빛을 비추고, 그 다음에 50초 동안 전기쇼크를 주는 등 장치와 절차는 모두 첫번째 그룹에서 했던 것과 똑같이 했다. 이러한 조건에서 첫번째 그룹과 두번째 그룹의 개들은 어떻게 반응 했을까? A그룹 전기쇼크를 피하는 훈련을 받은 개들은 모두 다른 칸으로 넘어가서 전기쇼크를 피했다. 그러나 B그룹의 개들은 칸막이를 넘어 다른 칸으로 가면 전기쇼크를 피할 수 있집만, 아예 전기쇼크를 피하려고 하지도 않았다. 바닥에 누워서 전기쇼크를 온몸으로 받고 있었다. 개들은 정말 포기한 것처럼 보였고, 무기력을 학습한 것 처럼 보였다.
4. 핍박과 반발의 심리학
방어기제 - 정신분석에서는 사람들이 불안을 이겨내고 불안에 휘둘리지 않도록 하기위해 방어기제 사용.
1) 좋지 않은 방어기제(부정적 방어기제)
ⓐ 억압(repression)
프로리트가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방어기제라고 생각한 것, 억압은 위협적이거나 고통스러운 생각이나 감정들을 의식하지 못하도록 하는 방어수단, 무의식 수준
에서 일어난다.
예)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을 현장에서 보고 충격을 받아 그 사실을 아예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사
ⓑ 부인(denial)
억압과 비슷한 방어역할, 의식수준에서 일어남. 부인은 위협적인 현실에 대해 눈을 감고 인정하지 않는 것.
예) 자식의 장례식을 치르고도 자식이 쓰던 방을 오래도록 정리하지 못하고, 마치 자식이 돌아올 것 처럼 기다린다.
ⓒ 반동형성(reaction formation)
욕구나 감정과 반대되는 행동을 함으로써 자신의 동기를 숨기는 것.
예) 상대방을 좋아하면 좋아할수록 겉으로는 못되게 군다.
ⓓ 투사(projection)
자신이 인정할 수 없는 자신의 욕망이나 충동을 다른 사람에게 부여하는 것이다.
예) 상대방을 좋아하지만, 오히려 상대방이 자신을 좋아한다고 생각한다.
ⓔ 치환(sudstitution)혹은 전치, 전이(dispiacement)
충동을 위협적인 대상에서 안정한 대상으로 옮겨서 발산하는 것.
예) 상사에게 꾸중을 들어 화가 났을 때, 집에 돌아와서 동생한테 화풀이를 하는 것
ⓕ 합리화(rationalization)
타당한 이유를 만들어서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해서 실망과 연관괸 충격을 감소시킨다.
예) 대학에서 떨어진 학생이 실력없음을 탓하기 보다는 그 대학이 사람을 못알아본다고 생각한다.
ⓖ 퇴행(regression)
비교적 단순한 초기의 발달단계로 후퇴하는 행동.
예) 아이들이 동생이 태어났을 경우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응석을 부리는 것.
2)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방어기제(긍정적 방어기제)
① 억제(suppression)
의식에서 받아들일 수 없는 생각이나 감정을 마음 밖으로 몰아내는 것으로, 억압이 무의식적으로 이루어진다면 억제는 의식적으로 이루어진다. 다시 말해, 자신의
무의식적인 충동을 의식적으로 통제하려고 노력한다.
예) 이유없이 보기 싫은 사람에게도 친절을 베풀면서 좋은 관계를 가지려고 노력하는 것.
② 승화(sublimation)
의식적으로 받아들일 수 없는 욕구나 소망을 사회에서 인정하는 다른 것으로 바꾸는 것.
예) 사람을 칼로 찌르고 싶은 충동을 가진 사람이 외과 의사가 되어서 수술실에서 합법적으로 사람을 칼로 찌르고 베는것
③ 이타주의(altruism)
자신의 욕구를 자제하고 타인의 욕구에 관심을 갖는 것
예) 다른 사람에 대한 불만이 생길 때마다 자원봉사를 하는 것
④ 유머(humor)
자신이나 자신이 처한 상황을 즐겁게 웃어 넘길 수 있는 능력. 2차 세계대전 때 유대인들은 수용소에서 죽음을 기다리면서도 유머를 즐겼다고 한다.
5. 절대권력의 심리학
* 에임즈 방의 착각
미국의 과학자 앨버트 에임즈(Albert Ames)는 착시를 일으키는 에임즈 방(Ames room)
- 두 사람의 키가 똑 같지만, 우리가 보기에는 큰 차이가 난다.
- 열쇠는 방의 구조
* 데카르트 : '과연 우리의 지식은 정확할까? 내가 알고 있는 진리는 얼마나 정확한 진리일까?' 이 질문에 자신의 감각이 자신을 속일 수 있음을 알고서는, 오감을 통해서 얻은 진리와 지식은 영원한 사실이 아니라고 결론 내렸다. 결국 그가 참된 사실이라고 받아들인 한 가지는 자신이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었고, 그것을 진리탐구의 출발점으로 삼았다. 그 유명한 말이 바로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cogito ergo sum"
6. 집단의 심리학
동조 - 다수의 영향
애쉬(Solomon Asch 미국의 사회심리학자) - 집단의 압력에 대한 실험
ⓐ 7명의 실험참가자가 원탁에 둘러앉아, 연구자가 보여주는 자극판을 보고 있다.
ⓑ 자극판에는 두 개의 카드가 있는데 왼쪽카드에는 기준선, 오른쪽 카드에는 3개의 선이 그려져 있다.
ⓒ 세 개의 선은 차이가 확실하기 때문에 누구나 맞출 수 있는 문제다.
ⓓ 이 실험은 왼쪽의 기준선이 오른쪽에 있는 세개의 비교선 중 어느 것과 똑같은 크기인지를 찾는 실험이다.
ⓔ 연구자는 자신의 왼쪽에 있는 사람부터 맞춰보라고 했다. 첫째, 사람은 연구자가 보여주는 자극판을 뚫어지게 보더니, 약간 고개를 갸우뚱 하면서, 기준선과 같은
크기는 비교선 중에서 맨 왼쪽(a)라고 대답했다. 그 옆의 참가자도 (a)라고 했다. 이렇게 7명 중 6명이 모두 기준선은 맨 왼쪽(a)와 같다고 대답했다.
ⓕ 이제 마지막 참가자가 대답할 차례였다. 이 참가자는 다른 사람들이 어이없는 반응에 처음에는 웃기도 하고 놀라기도 했다. 그러면서 저 사람들이 장님인지
의심했다. 왜냐하면 너무나 명확한 답을 틀리게 이야기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7명 중 6명이 모두 대답하고, 이제 마지막으로 대답해야 할 상황에 놓인 참가자는
과연 어떻게 대답했을까? 당신이라면 어떻게 대답하겠넌가? 자신의 소신대로 맨 오른쪽(c)라고 대답하겠는가? 아니면 다른 사람처럼 맨 왼쪽(a)라고 대답하겠는가?
ⓖ 이 실험에서 진짜 실험자는 7번째 사람이고, 나머지 6명은 연구자로부터 협조요청을 받은 협조자들이었다. 결국 이 실험은 마지막 사람의 반응이 어떤지를 보기 위한
실험이었다. 실험결과 이 실험을 여러 번 실험했더니 37% 사람들이 자신의 소신을 굽히고, 다른 사람의 틀린 반응을 따라갔다.
이 실험에서 알 수 있듯이 많은 사람들이 정확한 판단을 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집단의 압력을 느끼면 자신의 판단을 접고 다수의 판단에 따라가기도 한다. 개인보다는 집단을 중요하는 집단주의 문화라고 할 수 있는 우리나라에서는 이러한 일이 아주 흔하게 일어나기 때문에 우리는 순간순간 정말 옳은 판단을 하고 있는지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
7. 영웅의 심리학
당신의 삶은 어떤 유형인가?
- 아들러는 사람마다 독특한 생활양식(Life cycle)을 보인다고 했다.
그는 생활양식을 사회적 관심(social interest)과 활동수준(degree of activity)라는 두 기준에 따라 네가지 유형으로 구분했다.
- 사회적 관심 : 다른 사람에 대한 이해와 공감, 개인적 이익보다는 다른 사람과 전체의 이익을 추구하는 것으로, 심리적으로 얼마나 성숙했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 활동수준 : 개인이 가지고 있는 에너지를 말한다.
사회적 관심이 높으면서 활동수준이 낮은 경우는 없다.
사회적관심 | |||
고 | 저 | ||
활동수준 | 고 | 사회적유용 | 지배형 |
저 | 기생형 | ||
회피형 |
ⓐ 지배형 : 독단적, 공격적, 활동적, 사회적인식이나 관심이 거의 없는 사람, 타인을 무조건 지배하려고 함. 부모의 양육 방식이 지배적, 독재적인 경우 자녀에게 나타나는 생활양식
ⓑ 기생형 : 기생적 방법으로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으며, 누군가에 의존해서 자신의 욕구 충족하려 한다. 이 유형의 사람의 주된 관심사는 다른 사람으로부터 무언가를 얻어내는 것
ⓒ 회피형 : 매사에 소극적, 부정적 태도를 가진 사람. 자신감이 부고, 적극성 부족, 이들은 인생의 모든 문제를 회피, 어떤 실패도 경험하지 않으려고 한다.
ⓓ 사회적 유용성 : 자신과 타인의 욕구를 충족시켜주며, 다른 사람과 기꺼이 협동하면서 살아간다. 긍정적 태도를 가진 성숙한 사람, 심리적으로 건강한 사람의 표본이 된다.
- 오푸스데이(Opus Dei) : 카톨릭 비밀단체
- conspiracy theory 음모론 : 엄청난 사건 뒤에는 엄청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
- 귀인(歸因 : attribution) : 원인을 찾는 과정
- identification(동일시) : 아들이 아버지를 닮아가는 것
- 심리적 반발(Psychological reactance)
동물행동학자 칼 훈(John B.calhoun)
- 야생쥐를 이용한 행동실험(심리적 반발 : psychological reactance)
ⓐ 야생쥐 우리에 밝은 빛과 흐린 빛, 그리고 어둠을 선택할 수 있는 전기스위치를 설치했다. 쥐들이 전기 스위치를 누를 수 있도록 학습시킨 다음, 쥐들이 원할 때 스위치로 빛을 조절할 수 있도록 훈련했다.
ⓑ 쥐들이 스위치로 빛을 선택하게 했을 때, 쥐들은 하나같이 흐릿한 빛이 되게 스위치를 조작했다. 아주 밝은 빛과 완전한 어둠은 피했다. 이 실험을 통해 쥐들이 흐릿한 빛을 좋아한다고 유추해 볼 수 있다.
ⓒ 그런데 실험을 시작할 때는 쥐가 빛을 조절하는 훈련을 하지 않고, 실험자가 쥐들이 좋아하는 흐릿한 빛으로 설정해 놓았다. 이 때 쥐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알아보는 실험이다.
ⓓ 쥐들이 흐릿한 불빛을 좋아하기 때문에 쥐들은 더 이상 불빛을 조절할 이유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 그런데 놀랍게도 쥐들은 자신들이 좋아하는 흐릿한 불빛인데도, 실험자가 조절했을 경우에는 어김없이 스위치로 달려가서 밝은 빛이나 어두운 빛으로 바꾸어 놓았다.
ⓕ 또 다른 실험에서 칼 훈은 쥐들을 바퀴 안에서 회전하거나 멈출 수 있는 수위치를 설치했다. 이 바퀴 안에서 달리는 것은 우리에 갇힌 쥐들에게는 유일한 운동이었다. 건강을 유지하려면 대략 8시간은 달려야 했고, 쥐들은 가끔 스스로 스위치를 눌러서 바퀴를 돌아가게 해놓고는 그 안에서 달리기를 했다.
ⓖ 이번에도 실험자가 쥐들이 달릴 필요가 있거나 달리기를 할 시간이 되었을 때, 바퀴를 돌렸다. 그런데, 이 때에도 역시 쥐들은 달리지 않은 것은 물론, 스위치를 눌러서 바퀴를 세워ㅂ 버렸다. 마치 필요하고 꼭 해야 하는 일이더라도 자신이 하고 싶을 때 하고, 다른 누군가가 시켜서 하는 것을 원치 않는 것처럼 보였다.
- 합리화 : '문간에 발 들여놓기(foot- in -the -door)'
작은 부탁을 들어주면 나중에 더 큰 부탁까지 들어주는 현상
이유 : 처음에 부탁을 들어주었던 자신의 행동에 대한 합리화가 일어나기 때문
- 프리드만(J. L. Freedman)과 프레이저(S.C.Fraser) : 미국의 심리학자ㅣ
1) 큰 '안전운전' 간판 설치 의회 - 25% 승낙
2) 작은 스티커 '안전운전 하세요' 붙이고, 2주 후 큰 '안전운전' 간판 설치 의뢰시 - 55% 승낙 * 처음 행동에 의한 자신 행동의 합리화.
- 십자군 전쟁 : 1095년 프랑스 작은 마을 클레르몽 종교회의에서 교황 우르바누스 2세(Urbanus Ⅱ)는 성지 예루살렘을 방문하는 순례자들이 이교도들에게 습격을 받고 있다면서, 십자군을 보내 예루살렘을 되찾아야 한다고 주장. 십자군의 적 - 셀주크 투르크족(seljuk Turks) : 중앙아시아의 유목민족인 투르크족의 한 분파. 10세기 말 수니파(派) 이슬람교에 귀의했다. 11세기 중엽에는 이슬람 세계의 새로운 지배자가 되었다.
- 이상화(idealization) : 자기 심리학의 창시가 코헛(Heinz Kohu)은 존경하고,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 상대를 신성화하는, 열광하는 현상을 '이상화'라고 표현했다.
* 우리는 끊임없이 누군가를 이상화하고 있다.
어린시절 - 부모, 학창시절 - 선생님, 학교가 싫증나면 - 친구, 졸업한 뒤 - 이성, 결혼한 뒤에근 또다른 이상화의 대상을 찾는다.
* 태양왕 루이 14세
세상에서 가장 큰 권력을 가진 왕과 세상에서 가장 약한 존재인 아기의 겉모습은 아주 다르지만, 같은 심리를 갖고 있다. 무엇이든지 잘하는 완벽한 사람이 되고 싶어 애쓰면 애쓸수록 당신은 스스로가 연약한 사람이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는 것이다. 반대로 정말 강한 사람은 스스로 약한 모습을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이다. 정말 위대한 힘을 가진 사람은 평범한 모습을 인정하는 사람이다. 쉽게 자신을 드러내지 않기 때문에, 아니 그럴 필요가 없기 때문에 약해보이고 평범해 보인다. 진정 강한 사람은 그 강함을 드러내지 않는다. 왜냐하면 드러내지 않아도 드러나기 때문이다.
*집단의 동조(conformity): 집단의 압력에 굴복해 스스로 신념이나 행동을 따라하게 하는 현상.
- 응종(compliance) : 순종, 단순히 사회적 압력 때문에 따라하는 것, 신념에는 변화가 없을 수도 있다.
- 수용(acceptance) : 신념의 변화가 있을 수 있는 응종(순종)과는 달리 진정한 수용은 신념이 변화한다.
* guillotine(길로틴 : 단두대)
* "나는 2년 후를 생각하지 않고 살았던 때가 없다"
"나는 언제나 노동하고 있다. 그리고 늘 생각한다. 내가 항상 어떤 일에 당면했을 때, 당황하지 않고 곧 처리하는 것은 미리 여러가지 경우에 대해서 생각해두었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이 예상조차 할 수 없는 것은 내가 천재이기 때문이 아니라 평상시의 명상과 반성을 다한 결과다. 식사 할 때나 혹은 극장에서 오페라를 구경할 때도 나는 늘 머릿속에서 움직이고 있다." -나폴레옹-
* 비장의 무기가 아직 내 손에 있다. 그것은 희망이다. -나폴레옹-
* 나폴레옹(1769~1821) : 아버지 샤를(Charles Buonaparte)과 어머니 레티치아(Letizia), 지중해 코르시카라는 작은 섬 출신, 프랑스 대혁명(1789. 7. 17)후 공포정치 때 타도 대상인 부르주아 귀족 출신 장교가 아니었기 때문에 승승장구 한다. 수학에 뛰어나서 포병으로 군생활을 시작할 수 있었고, 문학에 대한 그의 관심은 칼과 함께 정신으로 유럽을 정복하는 바탕이 되었다. '나폴레옹 법전'은 유럽 거의 모든 나라의 민법전의 기초가 되었다.
"세상에는 칼과 정신이라는 두 가지 힘 밖에 없다. 그런데 결국 칼은 정신에 지고 만다."
- 1804년 황제 등극
「베토벤 교향곡 3번 영웅(symphonie Eroica) - 유럽에 근대 자유주의를 퍼트린 영웅에게 바치려고 작곡한 곡이다. 이 곡 제목은 '영웅 교향곡-보나파르트을 상기하기 위하여' 이다. 그러나 나폴레옹이 황제가 되었다는 소식을 듣과 베토벤은 이 곡의 악보를 찢어버렸다고 한다. 그리고 곡 이름도 ''영웅 교향곡-어떤 위인을 기리기 위하여'로 고쳤다고 한다.
- 1814년 황제자리에서 물러나 엘바섬 유배
- 1815년 탈출, 다시 황제자리 복귀 "원한다면 그대들의 황제를 죽여라." '백일천하' 6월 워털루 전투에서 패배, 세인트 헬레나 섬 유배
- 1821년 5월 52세의 일기로 사망, 그의 아내 조세핀(Josephine), 6살 연상, 둘째 아내 마리 루이스
* 1904~1905년 러일전쟁, 러시아 마지막 황제(차르), 니콜라이 2세
1914년 제 1차대전, 1917년 11월(볼셰비키)혁명, 공산당 정권수립
* 사회적 태만(social loofing) - 다른 사람과 함께 일하는 사회적 상황에서 게을러지는 것
* 사회적 촉진(social facilitation) - 이와 반대로 사회적 상황에서 더 열심히 일하는 것
* 태만과 촉진의 원인, 심리학자들 →일, 어떤 과제
1. 일의 결과 : 개인의 몫→촉진 예)공부 - 독서실
공동의 몫→태만 예)공부 - 조별토의 예)줄다리기
*평가불안(evaluation apprehension) : 사람들은 자신이 한 일에 대해 다른 사람이 어떻게 볼 것인가에 대해 염려하는 경향이 있다. 이는 촉진을 유발 시킨다.
*무임승차(free-riding) : 공동의 과제를 할 때 자신은 노력하지 않고 다른 사람이 노력한 결과에 묻어가려는 동기
0 유토피아의 실패이유
1. 함께 일하고 나눈다는 환상
2. 인간는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존재라는 환상
0 성적추동(sexual drive) : 다른 말로 성적인 욕규와 소망이라고 할 수 있다. 간혹 어떤 책에서는 이 말을 성적인 본능(sexuai instinct)이라고 표현하는데, 프로이트는 본능이라는 말은 동물에게 해당하는 것이고 추동은 사람에게 해당하는 것이라고 명확하게 구분했다.
0프로이트 : 삶의 추동목표(성적추동) → 생명의 지향, 무(無)에서 생명을 탄생시킨것
죽음의 추동목표(공격적 추동) →모든 생명체를 원래 상태로 돌아가게 하려는 것, 생명을 無로 돌아가게 하는 것, 전쟁
** 동기(motivation) : 사람의 행동을 설명할 때 심리학자들이 사용, 사람 안에 존재하는 힘, 뚜렷한 목적(direction)이 있는 행동을 시작(activation)하게 하며, 그 행동을 유지(maintenance)하게 한다. 한 마디로 행동의 원인이 되는 힘이다.
*헤브의 실험(Donald oilding Hebb) 캐나다 멕길대학 심리학과 교수 Hebb는 1951년 남자 대학생 22명을 대상으로 실험, 일당 20달러(지금의 1백달러 정도),아무일도 하지 않는 실험
1) 누워 있다가 졸리면 자고, 화장실로 가고 싶을 때 가고, 때가 되면 밥도 준다. 다만 이것 말고는 아무것도 해서는 안된다.
2) 실험실은 모든 자극을 차단할 수 있게 만들어 졌다. 참가자의 눈 - 반투명 고글 착용, 시각차단, 손,발 - 큰 통에 넣어 촉각 차단(자극을 줄임)
3) 이 실험을 통해 Hebb박사는 사람들이 자극이 없는 상황에서 얼마나 오래 견딜 수 있는지, 그리고 자극을 박탈하면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려고 했다.
4) 모든 실험참가자들이 셋째날을 넘기지 못하고 실험을 포기했다.
5) 그리고 실험참가자들은 실험이 끝난 뒤에도 얼마동안 사물을 집주해서 보지 못하기도 했고, 환각(hallucination : 아무 자극이 없는데도 보이고(환시), 들리는(환청) 현상)을 경험하기도 했다.
6) 누우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아무것도 들리지 않으며, 아무것도 느낄 수 없었다. 적막함 그 자체였다. 처음에는 공상을 하는 것 같았지만, 시간이 흐를 수록 공상에 사로잡히는 것 같았다. 그리고는 다시 어두움과 적막함이 되풀이 되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을 하지 않으면 편하고, 아무런 갈등이 없으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것은 아마도 현재 겪고 있는 일이 부담스럽고 스트레스가 너무 크다고 느끼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사람에게는 자극이 필요하다. '적절한 수준'의 자극을 받아야 사람들은 살아있음을 느낀다.
0 집단사고(group thinking) : 결속력이 강한 집단에서는 의견을 하나로 모으려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현실적인 대안이 무시되고 터무니없는 결정을 내리게 되는 사고 양식이다. 많은 사람들은 집단의 결속력이 높을 수록, 그리고 각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들일수록 성과가 높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집단사고의 위험이 있음을 scott의 남극 탐험대가 보여줌.
* 바르톨로뮤 디아스(Bartolomeu Dias) : 1488 아프리카 남단 희망봉 도착
* 콜롬버스(Christopher Collumbus) : 1492년 아메리카 대륙 발견
* 바스코 다가마(Vasco da Gama) : 1498 인도 도착
* 마젤란(Ferdinand Magellan) : 세계최초 세계일주
* 피어리(Robert Edwin Peary) : 미국 해군출신 북극 최초 탐험
* 아문젠(Roald Amundsen) : 노르웨이, 남극 최초 도착, 1911
스콧(Robert Falcon scott) : 영국인, 남극 두번째 도착, 1912
2009.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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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 사기 2, 사마천, 김진연, 서해문집, 2000 (0) | 2012.07.11 |
298. 사기 1, 토끼사냥이 끝나면 사냥개를 잡아먹는다. 사마천, 김진연편역, 2002, 서해문집 (0) | 2012.07.09 |
297. 한권으로 보는 사기(史記), 사마천, 서해문집, 2000 (0) | 2012.07.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