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기

312. 명강의 무작정 따라하기, 더그 스티븐슨, 길벗, 2008

햇살처럼-이명우 2012. 9. 4. 10:19

누구나 청중의 마음을 움직이는 명강사가 될 수 있다.
● 청중을 집중시키는 것은 논리적인 설명이 아니다.
- 내가 " 내 고객 중 한 명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볼까요?" 라고 말했을 때, 참가자들 모두 고개를 들어 나를 쳐다보며 주의를 집중했습니다. 그들은 내가 뱉어내는 단어 하나하나를 빨아들이며 내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었습니다.
● 이야기를 좋아하는 것은 인가늬 본성이다.
● 청중의 마음에 놓는 다리, 스토리텔링

storytelling의 위력
1. 청중의 좌뇌와 우뇌를 자극한다.

2. 학습 유형이 다른 모든 청중에게 설득력이 있다.

    사람이 정보를 습득하는 학습유형

1) 청각적 학습 유형자 : 시, 음악, 리듬, 상대방의 목소리, 억양

2) 시각적 학습 유형자 : 파워 포인트, 포스터, 그림

3) 체험적(운동성) 학습 유형자 : 감각적 예민

3. 비슷비슷한 주제에 독창성을 부여한다.

4. 청중을 금방 몰입하게 한다.

5. 청중과 발표자 사이에 공감대를 형성한다.

6. 발표자를 신뢰할 수 있는 전문가로 만든다.

 

이야기를 만들 때 명심할 기준 5가지

1. 생생한 세부사항이 담겨 있어야 한다.

2. 교훈을 담고 있어야 한다.

3. 청중의 비즈니스 환경에 적절해야 한다.

4. 긍정적인 인간성을 일깨울 수 있어야 한다.

5. 말하는 사람 자신이 즐거워야 한다.

 

이야기 소스

1. 일화집

2. 신문, 잡지

3. 자서전

4. 관련도서

 

100% 자기자신이 되는 法

1. 비평가가 되지말고 코치가 되라 - 코치는 선수를 비판하지 않는다.

2. 청중의 반응에 얽매이지 마라

3. 청중에 대해 미리 공부하라.

 

「한 늙은 선승이 길가에 앉아 있었습니다. 눈을 감고, 가부좌를 틀고, 두 손을 무릎에 올려 놓은 채 선승은 깊은 명상에 잠겨 있었습니다. 갑자기 그의 참선을 방해하며 사무라이 전사가 내지르는 거칠고 위압적인 목소리가 들려 왔습니다.

  " 이봐요, 늙은 이! 천국과 지옥이 무엇인지 말해 보시오."

  처음에 선승은 아무말도 들리지 않는 듯 반응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거듭되는 사무라이의 고함소리에 천천히 눈을 뜨고는 자기 앞에 서 있는 사무라이를 쳐다보며 보일 듯 말 듯 미소를 지었습니다. 사무라이는 참을 성을 잃고 더욱 기세등등하게 선승을 다그쳤습니다.

  " 어서 말해보시오. 천국과 지옥이 무엇이오? "

  마침내 선승이 대답했습니다.

  " 천국과 지옥의 비밀을 알고 싶단 말이지? 그토록 지저분한 몰골을 한 그대가, 손과 발에 잔뜩 때가 끼고, 머리도 빗지않고 더러운 숨을 내쉬고, 게다가 완전히 녹슬어 호박도 자르지 못할 형편없는 칼을 들고 있는 그대가, 못생긴 얼굴에 어머니가 우스운 옷을 입혀 놓은 그대가, 그런 그대가 천국과 지옥에 대해 묻는가?"

  순간 사무라이는 입에 담을 수도 없는 험악한 저주의 말을 내뱉었습니다. 그리고 칼을 뽑아 선승으 머리 위로 치켜들었습니다. 그가 단칼에 선승의 목을 치려고 눈을 부라리는 동안 그의 얼굴은 분노로 새빨게지고, 목에는 핏줄이 불거졌습니다. 칼이 막 아래로 내려치려는 순간 선승은 부드럽게 말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지옥이오."

  찰라와도 같은 그 순간, 사무라이는 자신에게 가르침을 주기 위해, 생명까지 과감하게 내던지려한, 이 평화로운 존재에 대해  놀라움과 경외심, 자비와 사랑의 감정에 압도되었습니다. 사무라이는 허공에서 칼을 멈추었으며, 그의 눈에는 감사의 눈물이 주루루 흘러 내렸습니다.

그러자 선승이 말했습니다.

  " 이것이 바로 천국이오."

 

청중은 전체 연설에서 두 가지 이상의 메시지를 기억하는 일이 거의없다. - 청중의 마음에 꽂힐 슬로건을 만든다.

  1. 이야기 하나에 슬로건 하나

  2. 짧고 듣기 좋게

  3. 이야기와 관련있는 단어로

  4. 행동을 이끌어 내도록

  5. 청중의 반응을 유도해 기억하게끔

 

말하기 기술

  1. 속사포처럼 쏟아 놓기 vs 질질 끌기

  2. 감탄사

  3. 목소리 가다듬기

 

감정언어의 기술

  1. 잠시 멈추기

  2. 순간적인 반응

  3. 내면의 독백

  4. 침묵의 시간

 

청중에게 질문하는 법

  1. 자신의 이야기와 관련있는 질문을 미리 한다.

  2. 청중이 명확히 알 수 있도록 질문한다.

  3. 소규모 청중에게 질문할 때는 모두에게 질문한다.

 

청중의 질문에 답변하는 법

  1. 간단한 칭찬으로 질문한 사람을 인정해 준다.

  2. 질문한 사람을 존중한다는 인상을 준다.

  3. 발표자를 불신하는 사람의 질문을 받았을 때는 이렇게 한다. → "타당한 질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4. 의도적으로 논쟁을 유발하여 갈등을 불러 일으키려고 악의적인 질문을 던지는 청중에게는 이렇게 한다.

    - 그 문제는 강의가 모두 끝난 후에 따로 토론해보면 어떨까요?

    - 여기 계신 분들 중에 다른 의견을 내놓을 분 없나요?

  5. 모르는 문제에 관한 질문을 받았을 때는 솔직하게 말한다.

    - 정말 좋은 질문입니다만, 지금으로서는 그 답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답을 구할지 알고 있으니, 오늘 안으로 개인적으로 답변을 해드리겠습니다. 

    - 제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질문을 해주셨습니다. 혹시 답을 알고 있는 분 계시나요?

 

* 스스로 가면을 벗어야 한다.

 

 

2009. 7. 12 일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