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역의 에스컬레이터는 추워서 꺽꺽대고, 승강장의 스크린도어도 에러를 일으켜 한 번에 닫히지 않으며 장단을 맞추는 겨울 아침이다.
신임 회장님 업무보고 준비로 일찍 나섰다.
새로움과 마주한다는 것은 언제나 가슴 설렌다.
다시 3년간 또다른 리더십을 만나겠지.
길었던 관료적 리더십을 지나고, 노동운동의 정치적 리더십을 건너, 기업 CRO(Chief Resource Officer) 출신의 리더십을 맞이 하였다. 모든 것이 새로울 것이다. 35년간 대기업 HR부문을 이끌었던 그 일념으로 우리 협회 HR이라는 콩나물시루에 물주기를 성실하게하는 그런 리더십을 기대한다. 어려움에 맞닥뜨리더라도, 그 물주기를 계속하면 반드시 콩나물이 시루 가득 자란다는 확신과 용기를 그 분이 가질 수 있도록 신께 기도한다.
그리하여 그 분이 강조하는 CSR(Company Social Responsability 기업의 사회적 책임-환경경영, 정도경영, 사회공헌)의 사명이 협회에서 꽃피울 수 있기를 희망한다.
*CRO(Chief Resource Officer) : 아웃소싱의 확산으로 외부자원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른 외주업체관리 최고책임자
2014. 12. 23
'안전관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퀴레온을 아십니까? (0) | 2018.04.10 |
---|---|
대한산업안전협회 임직원분들께 (김영기입니다.) (0) | 2018.03.18 |
그 분도 허허로이 떠났다. (0) | 2018.01.08 |
29 CFR part 1926 (0) | 2013.08.06 |
예방의 질(Quality in prevention) 연구 프로젝트 결과 (0) | 2013.08.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