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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2. 인페르노 1,2, 댄 브라운, 문학수첩, 2013

햇살처럼-이명우 2020. 2. 26. 15:58

562. 인페르노 1,2,  댄 브라운, 문학수첩, 2013


지옥의 가장 암울한 자리는 도덕적 위기의 순간에 중립을 지킨 자들을 위해 예비되어 있다. - 단테, 신곡 -  단테 알리기에리


나의 그 많은 부(富)로도 사지못할 유일한 소모품이 바로 시간인것을......


'내가 왜 피렌체까지 온거지?'

평생에 걸쳐 이탈리아 예술의 열혈 애호가였던 로버트 랭던 하버드 기호학 교수. 피렌체는 유럽 전체를 통틀어 가장 좋아하는 도시 가운데 하나가 되었다. 어린 시절 미켈란젤로가 골목길을 뛰놀던 이 도시는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발상지이기도 했다. 보티첼리의 <비너스의 탄생>, 레오나르도의 <수태고지>, 그리고 시민들의 가장 큰 기쁨이자 자랑인 <다비드>를 보기 위해 해마다 수백만명의 관광객이 몰려오는 곳이 바로 피렌체.


단테의 인페르노(지옥). 신곡 중 하나.  신곡은 지옥, 연옥, 천국으로 구성되어 있다.<푸르가토리오(연옥)>, <파라디소(천국)>. 14,233행으로 구성. 단테 알리기에리가 1300년대 초에 씀. 이 단테의 서사시에 미켈란젤로는 "지구 위를 걸었던 사람들 가운데 그 보다 더 위대한 사람은 없다."라는 서문을 썼다.


미켈란젤로는 단테의 인페르노에서 영감을 얻어 <최후의 심판>을 그렸다.   인페르노 제3곡을 읽고 시스티나 성당을 찾아가보라.


단테 알리기에리(1265~1321, 56세)


조르조 바사리 '세계 최초 미술사학자'


'캄캄한 동굴 속으로 헤엄쳐 들어가다보면, 들어온 만큼의 거리를 되짚어 나갈 정도의 공기가 허파 속에 남아있지 않은 지점에 도달하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의 유일한 선택은 계속 앞으로 헤엄치는 것 뿐이다. 그리고 너무 늦기 전에 출구가 나오기를 기도하는 수 밖에 없다.' - 그리스, 에게해의 산호초 동굴에서 바닷가재를 잡는 잠수부 사이에서 전해오는 금언


<로건의 탈출> 1967년. 스물한살이 되면 모든 사람이 자살, 동의한 사회


강력한 슈퍼 휴먼, 서브 휴먼


기독교 전통은 신과 성인들의 사실적인 이미지를 선호하는 반면, 이슬람 전통은 신이 창조한 우주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기 위해 주로 서예와 기호학적 패턴에 초점을 맞춘다. 이슬람 전통은 오로지 신만이 생명을 창조할 수 있기 때문에, 인간은 신이든 인간이든 심지어는 짐승조차도 생명의 이미지를 창조할 처지가 못된다는 입장이었다.

"기독교는 얼굴을 좋아하고, 이슬람은 글자를 좋아한다."


무지는 도덕적 오류의 면죄부가 되지 않는다.


버트런드 조브리스트는 갑부에 유전공학자, 불임 벡터 바이러스를 만들어 유포. 사람들 1/3이 아이를 못낳도록해서 인구과잉을 조절, 인류를 구하려 한다는 이야기.


'오늘 밤을 영원히 기억하라. 오늘이 영원의 시작이니!'


2015.3.29. 일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