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6. 드러커 피드백 수첩, 이아카 야스시+피드백 수첩 연구회, 청림출판, 2017.
약점을 극복할 필요는 없다.
천천히 서둘러라. 시간과 경쟁할 필요는 없다.
자신을 억지로 바꿀 필요는 없다.
1부 '피드백 수첩'이란 무엇인가?
1장 '피드백'으로 나답게 성장한다.
인생을 '경영'하는 발상을 갖는다.
'말'로 자기 자신을 콘트롤 한다. '강점'을 의식하면서 피드백한다.
있는 그대로의 자신과 마주한다. 나 자신의 의지로 시작한다.
2장 세상에서 나를 가장 잘 이해하는 수첩
수첩 하나로 시작할 수 있다. 시간을 갖고 충분히 생각한다. 써 나감으로써 머리를 정리하고 마음을 안정시킨다.
다른 사람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2부 '피드백 수첩'을 사용하는 방법
3장 '피드백 수첩'의 전체상을 파악한다.
피드백 프레임워크를 머리에 각인 시킨다. 기본 행동이 몸에 배게 한다.
4장 '강점'에 초점을 맞춘다.
ⓛ '강점 파악' - 자신을 성장시킬 최강의 무기를 손에 넣는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강점'을 알지 못한다.
자신의 '강점'을 어떻게 아는가? '강점'을 바탕으로 자신을 성장시킨다.
② '강점이 아닌 것' 그만두기 - 머리와 마음의 짐을 내려 놓는다. 자신의 '강점이 아닌 것'은 무엇인가.
주저말고 악습을 끊어라. 쉽게 그만두지 못하는 사람에게 조직의 탓으로 돌리며 포기하지 않는다.
조언, 상대가 '듣는 사람'인지 '읽는 사람'인지 파악한다.
③ '강점의 원석' 발견 - 새로운 가능성을 찾는다.
'뜻밖의 성공'을 놓치지 않는다. 사람에게 관심을 보이면 기회가 보인다. '강점의 원석'을 검토한다. 평범하게 피드백하고 신중하게 생각한다.
조언, 무엇을 모르는지 의식한다.
5장 '네 개의 공간'으로 생각한다.
양자택일이 상상력을 마비시킨다. 왜 네 개인가. '네 개의 공간'을 활용하여 목표를 설정한다. '네 개의 공간'을 사용하는 방법에 고민이 생기면, '모르고 있는 것'을 의식한다. '네 개이 공간'이 '모르고 있는 것'을 깨닫게 한다. '모르고 있는 것'을 파악해야 성장할 수 있다.
6장 '세 개의 시간'을 의식한다.
'일년', '하루', '一生'을 함께 생각한다. '일년 피드백'이 중심이 된다. 하루의 목표를 세울 때 일년의 목표를 생각한다. 하루의 목표는 언제 적는가.
조언. 반복이 날카로운 지각력을 키운다.
7장. '피드백'을 실행하다.
처음에 할 일은 무엇인가. 매일 반복한다. 일년마다 목표와 성과를 비교해 본다.
조언, '미래는 알 수 없다'에서 시작한다.
3부 성공적인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하프타임'
8장 하프타임이란 무엇인가
제2의 인생을 준비한다. 성공적인 후반생을 위한 5년의 도움닫기
'영혼이 추구하는 것'을 파악한다. '무엇을 하고 싶은가'가 아니다.
조언,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기를 바라는가?'를 자신에게 묻는다.
9장. 최상의 '하프타임'을 보내는 방법
'하프타임'에 과거와 미래를 함께 조망한다. '이력서', '사명', '미래의 성과'를 생각한다. '이력서'가 미래를 알려준다. '전반생이 이력서'를 쓰면서 인생의 '사명'을 다시 정한다. '사명'에 '미래의 성과'를 분명히 나타내라. '하프타임'을 의식하면서 '피드백'한다.
4부. 경영학의 대가 피터 드러커를 만든 '피드백 공부법'
'피드백'으로 배움의 끈을 평생 이어간다. 실용과 교양을 함께 익힌다. 3년간 철저하게 배운다. "잘 모르겠어요. 가르쳐 주세요" 이 한마디의 힘. 배움을 하루하루 행동으로 옮긴다. 가르치면서 더 깊이 배운다. 오늘, 실행하라.
'강점'을 의식하면서 '피드백'한다.
피드백하는 方法
① '자신과의 대화'를 한다.
② 대화를 근거로 '목표'를 '설정'한다.
③ 목표를 바탕으로 '行動'한다.
④ '目標'와 '成果'를 '比交
'천천히 서둘러라' - 로마시대 격언 -
절대로 서둘러서는 안된다.
(강점발견)
대화 -> 목표설정 -> 행동 -> 비교
(성장)
<피드백을 실천할 때 금언>
- 피드백은 '손글씨'로 착실하게 써 나가야 한다는 점이다. 손으로 써 가는 과정은 시간을 들여서 충분히 생각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 손글씨로 천천히 적어나감으로써 자연스럽게 사고의 속도에 맞는 리듬으로 생각을 전개해 나갈 수 있다.
- 천천히 생각하기 위해 천천히 쓰는 것이다. 목적은 적는 행위가 아니라 생각하는 것에 있다. 써 나감으로써 머리를 정리하고 마음을 안정시킨다. 쓰는 행위는 자신의 무의식과 나누는 대화이기 때문이다.
'피드백'의 기본행동
목표와 행동 비교 ->(성장) 자신과의 대화(강점의 원석 발견, 강점파악, 강점이 아닌 것 그만두기) -> 목표설정 -> 행동 -> 목표와 행동비교
<서양문명을 창조한 비책 中 비책>
「바로 기대하는 성과를 적어놓고 일정기간 후에 실제 성과와 기대를 비교한다는 단순한 방법이다. 이것이 드러커가 말하는 피드백이다.」
18세에 빈의 김나지움을 졸업한 드러커는 한시라도 빨리 사회에 나가고 싶다는 일념으로 독일 함부르크의 한 상점에 취직한다. 그는 업무가 끝난 뒤에는 매일같이 도서관에서 책을 읽으며 시간을 보냈다. 그러던 중 그는 한 문헌에서 충격적인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유럽 기독교의 포교에 대한 역사였다.
16세기 유럽의 기독교는 남쪽은 카톨릭의 예수회, 북쪽은 프로테스탄트의 칼비니즘이 지배 세력으로 양분되는데, 포교는 우연히 채용된 한 비책에 의해 추진되었다고 한다.
예수회 수도사든 칼뱅파 목사든 대부분 평범한 사람들이었다. 더구나 대부분 사람들은 저마다 독립적으로 포교활동을 하고 있었다. 종교개혁 후에는 반동이 있어 박해를 피해 지하에 숨기도 했지만 중도 포기자는 거의 없었다고 한다.
「활동하고 난 후의 실제 성과를 처음의 의지에 피드백하는 일은 의지를 견고하게 한다. 또한 활동성과와 자신의 성장에 집중하여 일에 정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피드백에는 일단 실천하기 시작하면 중도에 그만두지 못하는 어떤 강력한 임이 있다. 중세 유럽 기독교의 발전사가 이 강력한 힘을 증명한다. 피드백의 강력한 힘으로 기독교는 서양문명이라는 현재에 이르는 틀을 창조했다.
자신의 '강점' = 성과
"집 한 채도 제대로 짓지 못한다면 아무리 훌륭한 인격을 지녔더라도 그 사람을 목수라고 부를 수 없다." - 플라톤 -
의욕이나 열의가 아무리 넘치더라도 성과가 오르지 않는다면 그 일은 강점이 아니다. 의욕이나 열의를 쏟는데도 불구하고 성과가 오르지 않는 일에 계속 얽매이다 보면 사람은 자신을 성장시킬 수 없다. 한편 별로 의욕이나 열의가 업는데도 어쩐지 성과가 오른다면 그 일은 '강점' 일 가능성이 높다. 고생없이 성과가 오르면 그 일은 누구나 할 수 있는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그 일이 자신의 강점이기 때문에 성공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생각해야 한다.
그 일을 자신의 강점으로 의식하고 의욕이나 열의를 가지고 임한다면 더 큰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 때의 강점은 성과라는 구체적인 형태 속에서 모습을 드러낸다. 그렇기 때문에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와 성과를 반복적으로 비교하면 강점을 파악할 수 있다.
"사과나무는 아름다운 사과 열매를 통해서 자신을 드러낸다."
"만약 '강점'과 '가치관'이 충돌한다면 주저없이 가치관을 선택하라." <21세기 지식경영>
기존 습관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비생산적인 일을 계속하는 사람들이 많다. '어제도 했으니까' , '도저히 버리지 못해서' 같은 생각으로 현상유지를 하려고 해서는 안된다. 또 매일 하기로 한 일의 양을 잘못 정하면 심신에 피로가 누적되어서 열심히 하면 할수록 성과가 오르지 않게 된다. 이제는 열심히 하지 않아도 잘 할 수 있는 일을 열심히 해보자.
참고 견뎌서는 안된다. 마음의 경고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그 일을 그만 둬야 한다. 특히, 성실한 사람들은 일이 잘 안풀릴 때 더 욕심내서 무리라는 경우가 종종있다. 이를 경계하도록 하자. 일이 안풀릴수록 오히려 미술관이나 연주회에 가는 등 마음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행동을 해야한다. 모든 항해에는 적정 순항속도가 있다. 적정 순항속도를 잘 지키는 일은 장기간의 항해에서 꼭 지켜야 할 원칙이다.
하루의 목표를 잘 달성하지 못한다거나 괴로움을 느끼는 일이 많다면 적정 순항속도를 넘어섰다고 생각해야 한다. 그리고 그 때는 활동량을 적정 수준까지 줄여야 한다.
성과가 오르지 않거나 심리적 저항감이 있다면 주저말고 그 일을 그만두자. 그만 두었다고 해서 당신이 도피했거나 패배한 것은 아니다. 적정 순항 속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결단이다.
*상대가 '듣는 사람'인지 '읽는 사람'인지 파악한다.
'왜 이사람은 이토록 못 알아들을까?', '어쩌면 이렇게 머리가 나쁠까?' 그런 생각이 들면 그건 상대방 문제가 아니라 당신의 전달방법이 틀렸을 가능성을 의심해봐야 한다. 예를들면 '듣는 사람'인 상사에게 문서로 보고하면 상사는 잘 이해하지 못한다. 그럴 때 '읽는 사람'인 상사에게는 그 반대로 한다. 먼저 문서를 건네고 난 뒤 확인차 구두로 설명하면 된다.
*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기를 바라는가?'를 자신에게 묻는다.
드러커는 김나지움 시절 종교과목 선생님인 필리글러 목사님과의 추억을 다음과 같이 추억한다.
「내가 열세살 때 종교과목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니?"하고 물었다. 아무도 대답하지 못했다. 선생님은 "대답을 기대하지는 않았단다. 하지만 쉰 살이 되어서도 대답하지 못한다면 인생을 잘못 산 거라고 봐야 할거야" 라고 말했다.」 <비영리단체의 경영>
그리고 60년 뒤, 드러커는 김나지움 동창회에 참석한다. 1980년대 후반이었다. 동창생들은 거의 80세가 다된 나이였지만 대부분 건강한 모습들이었다고 한다. 그는 모임의 모습을 이렇게 서술한다.
「너무 오랜만이라서 처음에는 대화도 어색했다. 그러자 한 사람이 "필리글러 목사님의 질문을 기억하느냐?" 하고 물었다. 모두 기억하고 있었다. 그리고 모두 40대가 될 때 까지는 그 질문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했지만 40대 이후에는 이해할 수 있었고, 이 질문 덕분에 인생이 바뀌었다고 했다.」 <비영리단체의 경영>
필리글러 목사님의 질문이란 '어떻게 기억되고 싶은가'라는 물음이다. 오랜 세월을 거쳐 이 질문이 반짝이게 되는 순간이 오게 된 것이었다. 포인트는 40대가 될 때 까지 그 질문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충분한 정신적 성숙이 이루어져야 비로소 대답하게 될 수 있는 질문이다. 성숙한 질문은 답하는 사람을 한 층 더 성숙하게 만든다.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은가?'는 인생 전반의 피드백을 촉구하는 결정적인 질문이다.
인터넷의 발달로 정보수집이 과거보다 훨씬 더 수월해 졌다. 교통정보와 행사 정보 등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되는 정보가 많다. 하지만 치명적으로 부족한 정보가 있다. 바로 당신 자신에 대한 정보다.
유감스럽게도 정보의 보고인 인터넷도 '당신이 내일 무엇을 해야하는가?'는 가르쳐주지 않는다. '당신이 어떤 사람이고 강점이 무엇이며 어떻게 하면 세상에 공헌할 수 있는가'도 알려주지 않는다. 혹은 '당신을 꼭 필요로 하는 고객은 어떤 사람들이고 그들이 진정으로 바라는 것은 무엇인가'도 가르쳐 주지 않는다. 그렇다면 그처럼 정말 필요한 정보는 어떻게 얻어야 할까. 드러커는 이렇게 말한다.
"밖으로 나가서 직접 보고 귀를 기울여야만 얻을 수 있다."
"가르치면서 더 깊이 배운다." 敎學相長" 예기, 학기편.
배움의 회로를 개방하기 위해서는 직접 가르쳐보는 것이 가장 좋다. 가르친 경험이 있는 사람은 금방 이해할 것이다. 무언가를 가르칠 때 그 때 자동적으로 '무엇을 아는가' 그리고 '무엇을 모르는가'라는 당신에 대한 단순하면서도 중요한 정보를 알 수 있다.
오늘 실행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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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7.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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