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아차산-용마산-망우리 우중주

햇살처럼-이명우 2006. 7. 17. 07:44

7/16일 정모는 비가 많이 내리고 왕숙천둔치가 물에잠겨 콩나물집에서 국밥 먹는 것으로 대체했다.

아쉬워서 주박사 형님이랑 우중주를 약속하고 버스타고 워커힐로 갔다.

 

  빗속을 달려 아차산, 용마산 정상 찍고, 망우산, 망우리 주차장에 내려가니 빨치산 회장님, 아톰형, 산적형, 마우스형 등이 달리고 나서 씻고 있었다. 컵라면에 소주한잔씩을 하고 내려왔다. 주박사형과 나는 한잔을 더했지.

 

  역시  우중주는 비 맞는 양만큼의 기쁨이 분명히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