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8월에 걸쳐 내 주변에 나와 관계있는 사람들이 많이 이승과 경계를 달리 했다.
몇 안되는 직원들의 모친 장인,장모, 드디어는 같이 근무했던 김**부장님도 저 세상 사람이 되었다.
살고 죽는 것은 인간이 결정짓지 못한다지만 얼마전까지만 해도 마주앉아 같이 밥먹고 담소를 나누었는
데...
나는 여기에 어제와 다름없이 몸뚱이를 놀리며 일하고 있고, 그분은 오늘 드디어 차가운 땅 속으로 깊은
잠에 빠졌다. 극락이 있다면 영혼만이라도 부디 극락왕생하시길...
...
...
휴대폰에 문자메세지가 왔다.
"김**계장 장인상 하월곡동 **장례식장 발인 15일 06시"
...
...
...
하여튼 엄청나게 무더운 여름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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