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7 폭우 경기북부지역에 아침 한 시간 동안 101mm 비가 한꺼번에 쏟아졌다. 출근하는 도로 곳곳에 물이 차올라 지나가기가 겁이 날 정도였다. 외곽순환고속도로도 1차선에는 물이 고여 천천히 지날 수 밖에 없었다. 배수로로 빠져나가는 빗물보다 내리는 빗물의 양이 많은 까닭이다. 이런 상황에서 산사태나 추가적인 외력이 작용한다면 큰 사고로 연결될 수 있으므로 감속 안전운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폭우와 파괴된 물막이의 물이 합쳐져 발생한 오송 지하차도 침수사고의 기억이 떠올라 마음이 급했다. 사무실에 도착하자마자 국장님들에게 직원들 안전운전을 당부하고, 오늘은 가급적 현지출퇴근이 가능하도록 조치하라고 전화로 소통했다. 홍원연수원으로 교육 진행 나간 임국장과 이과장은 비맞으며 교재 나르고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