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Re:부상 예방을 위하여 (2) 달리기는 아무나 할 수 있나?

모두 다 달리기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선천적으로나 나이가 들면서 근골격계에 문제가 있거나

심폐기능에 문제가 있는 폐질환이나 심장질환이 있는 사람은 할 수가 없다.

정확히 말하자면 이런 분들은 아주 조심해서 달리기를 해야 한다고 하는 것이 맞겠다.

 

달리기를 처음 하시는 분이라면 제일 먼저 심폐기능이 정상적인지 체크를 해야 한다.

특히 체중이 많이 나가 체중을 빼려고 달리기를 시작하려 한다면 더욱 필요하다.

비만인 경우나 고혈압이 있는 분이라면

심장으로 가는 혈관이 관상동맥이 좁아져 있는 경우(협심증, 심근경색증)가 많고

그럴 경우 평상시에는 모르고 지내다가 심하게 달리면

갑자기 쓰러지는 경우(심장마비)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외에도 달리기에 부적합한 전신질환이 있으면

일단 달리기보다 가벼운 운동(예를 들면 걷기, 자전거 등)으로 출발하여

달리기에 맞는 몸을 만든 뒤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밖에 추간판탈출증(보통 디스크)이 있거나

척추나 하지관절의 퇴행성 변화가 있는 분이라면 달리기를 시작하지 말고

수영과 같은 중력부하가 적은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지금 달릴 수 있는 분이라면 그것만으로도 행복한 사람임을 잊지 말자.

출처 : 구리마라톤클럽

글쓴이 : 지구아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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