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이트의 가설
마음은 이드, 자아, 초자아로 구성되어있다.
프로이트는 마음은 '이드, 자아, 초자아'라는 3층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생각했다. 이드는 '원시적 자아'인데, 본능적 욕망을 충족하는 행동으로 사람을 이끄는 파워를 가지고 있다. 자아는 이드의 일부가 현실에 적응하기 위해서 변한 것으로, 구순기에서 남근기에 걸쳐서 형성되었다고 생각한다. '나'라는 의식의 작용이 자아라고 생각하면 된다.
초자아는 양친의 교육으로 형성되는 것으로, 간단하게 말해서 '양심'이다. 자아가 이드의 힘을 통제하고(이것이 자아 방어 기구이다), 그 자라를 초자아가 감시하고 있다.
이러한 과정은 순조롭게 이루어지지 않는다. 이드와 자아에서 반드시 자아가 이긴다고는 할 수 없다. 이드는 원시적 자아라 불리는 만큼 강력하다. 자아가 밀리는 추세다. 그래서 초자아가 지원군을 보낸다. 요구하지 않아도 찾아온다. 이것으로 이드가 밀리고 자아,초자아 연합군이 승리하지만, 이번에는 초자아가 자아를 통제하게 된다. 자아는 이드에 대항하는 것과 똑같이 초자아에 대해서도 대비해야한다. 이드가 이기면 사회적으로 미성숙하고 방자한 사람이 되고, 초자아가 이기면 도덕적으로 고지식한 사람이 된다. 그렇다면 자아가 강할수록 좋은가. 그것도 위험하다. 지나치게 자아가 강하면 아집이 센 사람이 되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이 싫어한다. 이런 3개의 파워가 밀고 당기는 것이 프로이트의 '역동론'이다.
* 프로이트의 저서가 영어로 번역되었을 때, '그것(에스 : Es : it) '이 라틴어의 id(이드), '나(이히 : Ich : I)'가 영어의 ego, '나의 위에 있는 것(위버-이히:over(above)'이 'super-ego'로 번역되었다. 이것이 이드, 자아, 초자아이다.
☆ 융의 심리학
융은 마음의 병의 뿌리는 무의식에 있다는 점, 꿈 속에 무의식이 나타난다는 점. 이 두가지점에 대해서는 프로이트의 이론에 동의했다. 그러나 프로이트 이론의 성에 대한 지나친 집착에는 동의할 수 없었다. 프로이트의 곁을 떠난 융은 치료자로서 살아갈 방향을 잃고 엄청남 고독감에 빠졌다. 융은 정신병자로 의심받을 만큼 고뇌에 빠졌고, 예전의 프로이트처럼 근 10년에 걸쳐서 자기분석을 철저하게 했다.
프로이트는 억압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찾기위해 이성적사고로 자기분석을 했다 이에비해 융은 무의식의 깊은 바다속으로 스스로 들어간다는 느낌으로 명상을 하고, 무의식에서 보내오는 메시지를 받으려고 했다. 의식이 무의식의 세계로 다이빙하는 것 같은 이 방법을 '능동적 상상(액티브 이미지네이션)'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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